당남리섬
수도권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유채꽃 여행지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당남리섬은 서울에서 불과 1시간 거리로,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봄꽃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남한강의 흐름에 의해 형성된 이 섬은 유채꽃을 비롯한 다양한 꽃들이 피는 경관농업단지로 유명하다.
특히, 5월 중순이 되어서야 유채꽃이 만개하기 때문에 봄의 끝자락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매년 5월, 늦게 피는 유채꽃을 찾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당남리섬은 2015년부터 여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다양한 계절꽃을 심어 관리하고 있다.
유채꽃 외에도 라벤더, 메밀꽃,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변모했다.
5월 중순에 유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노란 꽃들이 섬 전체를 덮으며, 방문객들은 화려한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서울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주말 여행지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당남리섬은 경관농업단지로서, 농지와 농작물로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농가 소득을 올리려는 목적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섬 안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자연을 즐기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으며, 키링 만들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당남리섬에는 남한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책로와 이포보전망대, ‘이포보’ 등 주변 명소들이 있어 관광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당남리섬은 또한 일몰과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며, 특히 '당남리섬 가을사랑 걷기 축제'가 열리는 9월에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5월 중순, 유채꽃이 만개한 당남리섬을 방문하면 늦봄의 화사한 꽃들 속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오는 황금 연휴에 이곳에서 유채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