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우승 위해 뛰자” 토트넘부터 LAFC까지…손흥민과 9년 우정 쌓고 ‘진심 고백’

박진우 기자 2025. 10. 29.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고 요리스가 손흥민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LAFC는 30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오스틴을 상대한다.

손흥민과 LAFC는 1, 2차전에서 오스틴을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부터 LAFC까지, 약 9년간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은 요리스는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위고 요리스가 손흥민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LAFC는 30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오스틴을 상대한다. 플레이오프는 3판 2선승세로 진행된다.


‘우승’을 위한 마지막 여정을 시작한 손흥민이다. LAFC는 서부 컨퍼런스 3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첫 번째 상대는 오스틴이다. LAFC와 같은 서부 컨퍼런스에 속한 오스틴은 정규리그를 6위로 마무리했지만, 이번 시즌 LAFC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손흥민과 LAFC는 1, 2차전에서 오스틴을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만약 LAFC가 오스틴을 꺾는다면 밴쿠버 화이트캡스 혹은 FC댈러스 중 한 팀과 만나게 된다. 결승에 진출한다면,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그만큼 중요한 여정에 나서는 LAFC. 사전 기자회견 선수 대표로 요리스가 참석했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부터 LAFC까지, 약 9년간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은 요리스는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요리스는 “ 손흥민은 우리 팀의 리더 중 한 명이다. 경험과 성숙함을 가지고 있다. 주변 선수들을 잘 이끌고, 경기와 대회를 읽는 자신만의 눈을 동료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언제나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손흥민이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는 모두가 안다. 분명히 경기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어떠한 순간에도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덧붙이며 손흥민이 플레이오프에서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항상 책임감을 가지며 팀과 동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선수다. 경기장 안팎에서 드러나는 사실이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며, 주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는다. LAFC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미 영향력은 크다. 모두가 손흥민이 MLS에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의 목표를 이뤄줄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요리스는 “손흥민이 이곳에 온 목표를 달성하도록 우리가 더 열심히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LAFC 입단 직후부터 줄곧 “이곳에 우승하러 왔다”고 꾸준하게 외쳤다. 요리스는 손흥민의 목표인 ‘우승’을 모두가 함께 노력해 쟁취해야 한다며 진심을 전했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