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R 가이드라인 5년만에 개정… “압박 땐 편한 손을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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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해 심폐소생술(CPR)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자동심장충격기(AED) 우선 확보, 영아(만 1세 미만의 아기) 가슴 압박 시 '양손 감싼 두 엄지 가슴압박법' 권고 등이 주요 변화 내용이다.
소아 기본소생술에서는 영아의 경우, 구조자 수와 상관없이 '양손 감싼 두 엄지 가슴압박법'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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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미만 영아 ‘두엄지 가슴압박’
질병관리청이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해 심폐소생술(CPR)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자동심장충격기(AED) 우선 확보, 영아(만 1세 미만의 아기) 가슴 압박 시 ‘양손 감싼 두 엄지 가슴압박법’ 권고 등이 주요 변화 내용이다.
질병청과 대한심폐소생협회는 29일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2006년 처음 제정된 후 5년 주기로 개정되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심장정지 환자 소생을 위한 일련의 단계를 의미하는 ‘생존 사슬’을 통합하고 단순화했다. 기존에는 성인, 소아, 병원 밖, 병원 내 4가지 생존 사슬로 구분됐던 것을 하나로 통합했고, 병원에서 이뤄지는 전문소생술과 소생 후 치료를 하나의 고리로 통합했다. 재활·회복 과정은 처음으로 생존 사슬에 포함됐다. 질병청은 “심정지 대응 목표가 생존을 넘어 회복까지 확장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기본소생술과 관련해서는 구급상황(상담) 요원이 신고자에게 AED 확보·사용을 지도할 것을 제안했다. 심폐소생술 순서 및 방법은 기존 지침을 유지하고, 가슴 압박 시행 시 구조자의 주된(편한) 손이 아래로 향하도록 제안했다. 신체 접촉 우려가 있는 여성 심정지 환자의 경우, 브래지어를 풀거나 제거하지 않고 위치를 조정한 뒤에 가슴조직을 피해 AED 패드를 맨가슴에 부착할 것을 개정안은 권고했다.
소아 기본소생술에서는 영아의 경우, 구조자 수와 상관없이 ‘양손 감싼 두 엄지 가슴압박법’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기존에는 구조자가 한 명일 경우 ‘두 손가락 압박법’이 권고됐다. 질병청은 “두 엄지 압박법이 압박 깊이와 힘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인 및 1세 이상 소아의 경우, 이물에 의한 기도 폐쇄 시 두드리기 5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등 두드리기가 효과가 없다면 5회의 복부 밀어내기(하임리히법)를 시행해야 한다. 소생 후 치료 분야를 보면, 심정지로부터 회복 후 혼수상태인 환자의 목표 체온을 33∼37.5도 상향했다. 심정지 후 혼수상태인 환자에게 스테로이드의 일상적 사용은 권장되지 않는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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