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마저 쓰러졌다, PSG 우승 문턱서 발목 부상→월드컵 앞둔 홍명보호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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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에 또 하나의 변수가 생겼다.
PSG는 브레스트를 1-0으로 꺾었지만, 이강인의 몸 상태는 곧바로 우려로 이어졌다.
이강인은 홍명보호의 핵심 2선 자원이다.
이강인의 왼발은 홍명보호 공격의 핵심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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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에 또 하나의 변수가 생겼다. 이번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다.
PSG는 13일(한국시간) 렌스전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 부상 상황을 발표했다. 구단은 “이강인이 브레스트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고, 앞으로 며칠 동안 실내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안 파초, 누누 멘데스, 워렌 자이르-에메리 등도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브레스트와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반 추가시간 상대 수비와 충돌하며 발목 쪽에 통증을 호소했고, 후반에도 그라운드에 나섰지만 오래 버티지 못했다. 결국 후반 8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됐다. PSG는 브레스트를 1-0으로 꺾었지만, 이강인의 몸 상태는 곧바로 우려로 이어졌다.

시점이 좋지 않다. PSG는 렌스와 순연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브레스트전 승리 후 승점 73을 기록한 PSG는 2위 렌스와 승점 6 차이를 유지했다. 렌스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강인 입장에서는 우승 확정 경기에 직접 나설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커졌다.
더 큰 문제는 대표팀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다. 이강인은 홍명보호의 핵심 2선 자원이다.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세트피스와 전진 패스에서도 팀 공격의 결을 바꿀 수 있는 선수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발목 부상은 회복 이후에도 컨디션 관리가 까다롭다.
대표팀은 이미 김민재의 무릎 통증, 황인범의 부상 문제를 안고 있다. 김민재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완벽한 몸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다. 황인범 역시 대표팀 의무팀과 피지컬 트레이너의 관리를 받고 있다. 여기에 이강인까지 실내 훈련 명단에 오르면서 홍명보 감독의 고민은 더 깊어졌다.

PSG에는 리그 우승과 시즌 마무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에는 월드컵 본선이 더 큰 무대다. 이강인이 무리해서 복귀하기보다 발목을 완전히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지금은 한 경기 출전보다 한 달 뒤 컨디션이 더 중요하다.
이강인의 왼발은 홍명보호 공격의 핵심 카드다. 다행이라는 말이 나오려면 검진 결과뿐 아니라 실전 복귀 이후 움직임까지 확인돼야 한다.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가 또 한 번 숨을 죽이게 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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