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방송, 영화 '야당' 뜻과 줄거리→결말
2026. 2. 17. 19:12

KBS2가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17일 밤 10시 특선영화 '야당'을 방송한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 작품은 마약판과 수사기관 사이를 오가는 내부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드라마다.

영화 제목인 '야당'은 마약 범죄자들 사이에서 수사기관에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원을 뜻하는 은어다. 극 중 이강수(강하늘 분)는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마약상으로, 출세를 노리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분)로부터 감형을 조건으로 '야당'이 될 것을 제안받는다. 강수는 마약판 정보를 검찰에 넘기며 구관희의 실적을 돕고, 자신은 돈을 버는 공생 관계를 이어간다. 여기에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 분)가 개입하며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영화는 권력을 위해 서로를 이용하고 배신하는 인간 군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구관희 검사의 배신으로 나락에 떨어진 강수와 상재는 결국 손을 잡고 복수를 감행한다. 두 사람은 구관희와 부패한 대선 후보 아들 등 마약 카르텔의 핵심 인물들을 일망타진하는 데 성공한다. 쿠키 영상에서는 강수가 또 다른 사건을 해결하며 챙긴 돈을 들고 도주하려다 상재에게 저지당하는 장면이 그려져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2025년 4월 개봉한 '야당'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인 250만 명을 훌쩍 넘겼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상업적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야당'은 넷플릭스, 티빙 등 주요 OTT 플랫폼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중이다. 영화는 특정 실화를 바탕으로 하지 않은 픽션이지만, 마약 범죄와 수사기관의 유착 관계 등 현실적인 소재를 다뤄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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