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대와 60대가 되면 삶이 조금 여유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녀들도 어느 정도 성장했고, 직장 생활도 정리할 시기가 다가오면서 비로소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생길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요즘 5060세대 사이에서는 오히려 조용히 퍼지고 있는 걱정스러운 습관이 있다. 돈이 없어서도, 건강이 나빠서도 아니다. 사람과의 연결이 점점 끊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그 변화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겪고 있다.

3위. 연락을 미루는 습관
부모님께 전화해야지, 친구에게 안부를 물어야지 하면서도 "다음에 하지"라며 미루는 경우가 많다. 바쁘다는 이유로, 피곤하다는 이유로 연락을 뒤로 미루다 보면 어느새 몇 달이 지나기도 한다.
관계는 큰 사건보다 작은 무관심으로 멀어지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자주 보지 않아도 자주 마음을 나눌 때 가까워진다.

2위. 혼자 있는 것에만 익숙해지는 습관
사람 만나는 것이 귀찮아지고, 약속을 잡는 것도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집이 가장 편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좋다 보니 점점 사람들과의 거리가 멀어진다.
물론 혼자만의 시간은 필요하다. 하지만 혼자 있는 편안함만 추구하다 보면 어느 순간 외로움이 깊어질 수도 있다. 결국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는 있어도 혼자서만 행복하기는 어렵다.

1위. 모든 감정을 혼자 해결하려는 습관
힘들어도 말하지 않고, 외로워도 참으며, 아파도 괜찮다고 말하는 것이다. 부모님께도 연락하지 않고, 친구에게도 고민을 털어놓지 않는다. "괜히 걱정 끼치기 싫다", "혼자 해결해야지"라는 생각이 습관이 되면서 점점 세상과 거리를 두게 된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을 때 더 건강해질 수 있다. 결국 요즘 5060세대 사이에 퍼지고 있는 가장 무서운 습관은 외로움이 아니라, 외로움을 혼자 견디는 습관이다.

관계는 어느 날 갑자기 끊어지지 않는다. 연락을 미루고, 사람을 피하고, 모든 감정을 혼자 감당하려는 작은 습관들이 쌓이면서 점점 고립되어 간다. 결국 인생 후반부의 가장 큰 재산은 돈보다 사람이다.
그리고 사람복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잘 지내세요?", "밥 한번 먹어요"라는 작은 연락에서 시작된다. 나이가 들수록 가장 위험한 것은 혼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혼자여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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