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의 공중발사
탄도·공대지미사일(ALBM) 전술은
이미 실전에서 강력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램페이지·ROCKS 계열은 F‑16·F‑15 등
전투기에서 다량으로 발사해 포화
공격을 가하거나, 고각·고속으로
거의 수직 돌입해 기존 지대공
요격망을 교란·무력화하는 방식으로
작전해 왔습니다.

시리아·이란 공습 사례에서 방공
레이더와 탄약고·생산시설을 정밀
타격한 전과는 ALBM의 핵심 장점을
보여줍니다.
전투기의 기동성으로 발사 위치를
극적으로 유연화하고, 최종 단계의
고각 돌입·고속 특성으로 요격
가능성을 크게 낮춘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한국형 ALBM
(공중발사 전술탄)이 이스라엘 모델을
넘어선 전과와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첫째, 무장·탄두 설계의 다양성입니다.

한국은 저잔류(DPICM 계열) 자탄의
잔존율을 CCW 기준보다 훨씬 낮게
설계해 광역 제압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국제적 규범과 수출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중동·동남아 등 정치적 민감성이
큰 시장에서 현실적 이점입니다.

둘째, 항법·유도 기술의 고도화입니다.
한국은 GPS 재밍 환경에서 보정
가능한 다중 항법 보정, 영상대조
(이미지 매칭) 유도, 적외선/광학 시커
등 통합적 최종유도 기술을 이미
확보·개발 중입니다.
이들 기술은 단순 GPS 의존형보다
재밍·전자전 상황에서의 명중률을
높여 실전 신뢰도를 끌어올립니다.

셋째, 플랫폼 호환성과 비용
경쟁력입니다.
CTM·엑스트라 계열 기반의 변형은
다양한 전투기(서방·구소련 계열)에
유연하게 통합될 수 있고,
대량 생산 시 단가를 낮출 수 있어
중·소국 수요를 끌어들이기
유리합니다.

한국의 방산업 생태계는
현지 생산·MRO 전환도 빠르게
지원할 수 있어 구매국의 산업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쉽습니다.

넷째, 전술적 운용 개념의 융합입니다.
한국형 ALBM은 정밀타격·광역제압·기습
돌파 등 임무별 탄두·비행 프로필을
선택할 수 있어, 저가 포화 공격부터
정밀 요격 회피 임무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모델이 채택한
‘램페이지(포화) + ROCKS(고가치 타격)’
혼용 전략을 그대로 수용·확장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스라엘의 ALBM이
이미 실전에서 증명한 ‘속도·기동·돌입형’
위력은 한국형 무기도 그대로
답습해야 할 기준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국제 규범을 고려한
탄두 설계, 향상된 항법·영상 유도,
플랫폼 호환성·현지 생산성에서
우위를 확보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실전 파괴력과 수출 경쟁력에서
충분히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전 신뢰성과 외교·법적 리스크
관리는 결국 반복 시험과 투명한
운용 규정 마련을 통해 검증·보완돼야
할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