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반도체 대장주의 증설 투자 소식이 이어지며 관련 장비주로 수급이 빠르게 몰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2만원대 가격 구간에서 10일 연속으로 해당 종목을 집요하게 쓸어담았다.
주요 고객사의 설비투자 확대 수혜 속에 증권가에서 목표가를 18만원까지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반도체 장비 전문 기업 피에스케이는 전공정 필수 장비 분야에서 압도적인 입지를 다졌다.
포토레지스트를 제거하는 드라이 스트립 장비 시장에서 점유율 약 40%로 글로벌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마이크론과 인텔까지 증설에 나서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졌다.

국내 메모리 업체에만 치우치지 않고 북미와 글로벌 IDM 고객군을 넓게 확보한 점이 강점이다.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장비 규제 국면 속에서 고부가가치 장비 공급 비중을 적극 확대했다.
단가가 높은 드라이 클리닝과 베벨 에처 장비의 공급 확대로 수익성 개선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삼성증권은 고객사 다각화와 전방 증설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80,000원으로 높게 설정했다.
최근 1년 동안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여전히 이익 성장세 대비 저평가 구간이라는 평가가 잇따랐다.

외국인 매수세가 10일 연속 집중된 피에스케이는 반도체 투자 사이클의 핵심 수혜주로 부각됐다.
주가가 12만원선에 안착한 가운데 목표가 18만원 도달 여부는 글로벌 고객사의 실제 반입 속도에 달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팹 가동 일정과 장비 다각화 성과를 지속해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