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펜싱 명문”… 광주시청, 전국대회 잇따라 석권

신창윤 2025. 9. 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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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이어 김창환배 男 플뢰레 단체 결실

제30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한 광주시청 펜싱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9.2 /광주시청 제공

‘펜싱 명문’ 광주시청이 최근 2차례 전국대회를 잇따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광주시청은 2일 강원도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전에서 서명철, 김경무, 김동수, 서정민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한체대를 45-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광주시청은 지난 달 제65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를 3년 만에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올해 2개 대회를 제패했다. 김창환배는 지난해 우승에 이어 2연패다.

광주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8강과 4강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8강전에서 성북구청을 45-41로 누른 광주시청은 4강전에서도 우승 후보 대전도시공사를 45-41로 제압했다.

특히 광주시청은 대전도시공사와의 준결승전에서 한때 4점차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서명철, 김경무가 23점을 합작하며 역전에 성공,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결승에서도 광주시청은 비교적 한 수 아래인 한체대를 맞아 모든 선수가 라운드별로 5점씩을 챙기며 완승을 거뒀다.

김재경 감독은 “지난 주 대통령배 우승에 이어 2개 대회를 잇따라 석권해 기쁘다”며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선 인천중구청이 결승전에서 서울시청에 26-34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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