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줄이려고 자주 썼는데…" 에어프라이어에 넣으면 큰일 나는 '의외의' 물건

종이호일 과사용 시, 미세플라스틱 노출 위험
에어프라이어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에어프라이어는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필수 주방 가전이다. 그러나 올바르게 관리하지 않으면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세척을 소홀히 하거나 종이호일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세균이 번식하거나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될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 세척과 위생 관리

에어프라이어를 청소 중인 모습. / 위키푸디

에어프라이어는 조리 후, 내부를 깨끗하게 세척해야 한다. 많은 가정에서 번거로움을 피하려고 종이호일을 사용하지만, 이 과정에서 음식 찌꺼기가 남아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소량의 기름과 음식 잔여물이 쌓이면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조리 후에는 바구니와 팬을 즉시 세척해야 한다.

팬과 바구니를 분리한 후 기름을 닦아내고, 중성세제로 꼼꼼히 헹구면 된다. 수세미는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해야 코팅이 벗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본체 내부와 열선은 최소 석 달에 한 번씩 청소하는 것이 좋다. 소주와 레몬즙을 1:1 비율로 섞고, 분무기에 담아 뿌리면 된다. 약 10분 후 깨끗한 행주로 닦아내면 내부도 쉽게 세척할 수 있다.

환기구 먼지는 면봉을 사용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 청소 후에는 완전히 건조한 후 조립해야 한다.

종이호일 사용 주의 사항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이 깔린 모습. / 위키푸디

많은 사람이 설거지를 줄이기 위해 종이호일을 사용하지만, 이는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종이호일은 폴리실록세인이라는 실리콘 계열 물질로 코팅돼 있다.

하지만 100도 이상에서 가열될 경우, 코팅 성분이 분해되면서 미세플라스틱이 음식에 포함될 수 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연구에서도 종이호일을 사용한 조리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바 있다.

특히 장기간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면 면역 체계와 장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기름이 많이 나오는 음식을 조리할 때가 아니라면, 종이호일 없이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안전한 에어프라이어 사용법

환기가 원활한 곳에서 에어프라이어를 작동 중인 모습. / 위키푸디

조리 온도와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자, 빵과 같이 전분 함량이 높은 식품을 180도 이상의 온도에서 오랫동안 가열하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유해 성분이 생성될 수 있다.

환기와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벽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환기가 원활한 환경에서 조리하는 것이 필수다.

환기구에 먼지가 쌓이면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또한 플라스틱 용기나 유리 용기는 고온에서 변형될 수 있어 반드시 내열성이 보장된 조리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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