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이 시각 교통 상황

[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경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태훈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연휴 마지막 날인 만큼 이곳 요금소를 통해 서울로 들어오는 귀경 차량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이미 오전에만 20만 대의 귀경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왔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도 30만 대 가량의 차량이 더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요 지점,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현재 교통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안성분기점 인근입니다.

우측 서울 방향으로 거북이 걸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해안선 당진 부근입니다.

우측 서울 방향으로 도로가 막히면서 서해대교까지 9km 가량까지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산천안선도 통행이 어렵습니다.

논산에서 천안방향으로 정안휴게소를 지나 남풍세 나들목까지 20km 가량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낮 12시 기준 서울까지 부산에서는 6시간 50분, 광주에서는 5시간, 대전에서는 2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대로 지금 서울 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5시간 50분, 광주까지는 3시간 40분, 대전까지는 1시간 37분이 소요됩니다.

오늘 교통 정체는 대체로 서울 방향 고속도로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새벽 5시쯤부터 시작된 교통 정체는 오후 3시에서 4시쯤 정점을 찍고 자정이 되어서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연휴 마지막까지 졸음운전 하지 않도록 주의하시면서, 안전히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태훈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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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abc@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