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프로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중국 야구 근황.txt
야구가 하고 싶은 대륙의 스케일로 포텐에 간 이 짤.
이 짤의 내용은 2016년에 중국야구협화와 KBO가 MOU를 체결했다는 내용이다.
2016년에 저 각서를 체결했다면, 지금 중국 아구의 현황은 어떨까?
[중국프로야구리그 CNBL]
중국 야구의 프로화 계획은 2015년에 시작했다.
중국 야구의 프로화 계획은 2015년에 시작했다.
중국의 스포츠 그룹인 헝다그룹(파산한 부동산 헝다그룹과는 다른 회사다)주도로 프로화 계획인 '10+6플랜'을 출범
[중국 야구 프로화 플랜의 일부]
그 계획의 일환으로 바로 위의 KBO와의 협약도 체결된 것이다.
또 미국 MLB도 중국 시장을 쓸어담는 NBA를 부러워해 중국 리그 프로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렇게 추진력 있는 기업과 주변국의 후원에 힘입어
2019년을 프로리그 원년으로 삼고 리그 이름을 CNBL(China National Baseball League)로 정했고
베이징, 톈진, 장쑤, 광둥 4개팀과 함께 야심차게 출범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전 중국이 봉쇄되며 리그 출범 바로 다음해부터 3년간 리그가 강제 중단되었다.....
그럼에도 중국과 대만을 오가는 해협양안야구대항전 등에 구단들이 참가하면서 구단을 존속시킨 결과
중국 프로야구가 좌초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이겨내고 2023년에 리그가 다시 재개!
2024 시즌부터는 총 9개의 구단이 프로리그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최종적으로 프로팀을 20개까지 늘리는게 목표라고 한다.
2021년 텐센트가 3년에 1조원으로 MLB 중계권을 계약한 이후로
메이저리그는 지속적으로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중국 유소년 상대로 글러브, 배트, 장갑, 헬멧, 야구공 등의 장비를 10년 넘게 무상 제공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현재 중국 주요 도시들에 1만석 전후의 야구 구장들이 세워졌거나 건설 계획 중에 있으며
한국, 일본, 대만, 캐나다, 미국에 유학을 다녀온 학생을 중심으로 야구 인기가 서서히 오르며
'귀족적인 스포츠'로 꽤나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이 기존과 다르게
동아시아 강호 3개국을 상대로 꽤나 선전하며 정규 풀이닝까지 끌고 가는 모습을 보이며 4위를 확보.
중국 야구의 성장을 기대하게 하는 결과도 냈다.
아직 갈길이 멀고 실패할 가능성도 꽤나 큰 상황이지만
야구팬으로서 중국 야구가 더 발전해서 세계 야구 시장이 더 커졌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