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안내 착각해 역주행?…부평IC 1명 사망 [지금뉴스]

김세정 2024. 10. 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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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새벽 5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IC) 부근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40대 외국인 운전자 A 씨는 인천시 부평구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 램프 구간에서 역주행한 후 본선에 합류하다가 승합차와 부딪혔습니다.

이후 승합차를 뒤따르던 1톤 화물차 4대와 승용차 1대 등 다른 차량 5대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 구간에서 1시간 반가량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A 씨가 내비게이션 안내를 착각해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 인천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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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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