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국내 SUV 시장에 강력한 경쟁 모델이 나타났다.
르노코리아가 D SUV 신차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개발 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1'으로 알려졌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브랜드의 활력과 인간 중심적인 가치(Human-centric values)를 강조하며, 예리한 캐릭터 라인과 다양한 첨단 기술을 담아낸 디테일을 통해 세련된 감성을 전달한다.
실내에는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이 탑재됐는대, 12.3인치 TFT 클러스터,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국산 모델 중 최초의 12.3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 등 총 세 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된다.

특히,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승석 디스플레이에서는 디즈니플러스, 티빙, 쿠팡플레이, 왓챠, 애플TV 등의 cinema(시네마) OTT 서비스, 네이버 웨일 웹 브라우저를 통한 유튜브, 소셜미디어, 정보 및 뉴스 검색, FLO(플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블루투스 이어폰을 통해 운전자와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각 디스플레이 간 필요한 정보의 이동도 가능하다. 예들 들어 센터 디스플레이에서 실행 중인 내비게이션을 운전석 클러스터 화면으로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의 파워트레인은 지리그룹의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과 2.0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 등 2가지 모델을 출시한다.
올 하반기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인 그랑 콜레오스는 27일부터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 및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한편, 중형 SUV 시장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쏘렌토는 국산차 판매량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국민 SUV 차량이다.
특히, 쏘렌토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계약 후 약 7,8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는 매우 뜨겁다.
지난해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거듭난 쏘렌토는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수직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조화롭게 배치해 첨단기술로 진보한 차세대 모빌리티의 세련된 첫인상을 연출한다.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도 다양한 첨단사양이 탑재됐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물론,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지문인증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쏘렌토의 트림별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506만원~4,193만원, 2.2 디젤 3,679만원~4,366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WD 4,161만원~4,831만원이며,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기준 3,786만원~4,455만원이다.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만약 쏘렌토의 가격보다 저렴하게 출시될 경우 쏘렌토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