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보호자를 엄마로 생각하면 '이렇게' 행동…8가지 신호는

한송아 기자 2025. 7. 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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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수의사 "강아지가 보내는 신호 이해해야"
유튜브 채널 '이태호 수의사의 반려동물 진료소'는 반려견이 보호자를 ‘엄마’로 인식할 때 보이는 행동 8가지를 소개했다(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강아지와 눈을 마주치거나, 장난감을 물어오는 행동 속에 숨겨진 감정의 언어가 있다. 보호자를 진짜 가족으로 인식할 때 반려견이 보내는 특별한 신호들이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얼마나 잘 알아채고 있을까?

반려견이 보호자를 가족처럼 여기고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때, 특정한 행동으로 이를 표현한다는 수의사의 설명이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태호 수의사의 반려동물 진료소'는 반려견이 보호자를 '엄마'로 인식할 때 보이는 행동 8가지를 소개했다. 이태호 수의사는 보호자가 이러한 신호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것이 반려견과의 행복한 관계 형성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9일 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 대표원장인 이태호 수의사에 따르면, 반려견은 언어 대신 행동과 몸짓으로 감정을 표현한다. 보호자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면 소통이 단절될 수 있다. 반대로 이러한 신호를 제대로 이해하고 반응할 경우, 반려견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태호 수의사는 강아지가 보호자를 가족처럼 인식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행동으로 △눈 맞춤 △감정 공감 △꼬리 격렬히 흔들기 △몸 기대기 △장난감 선물하기 △배 보이기 △입술 핥기 △놀이 중 힘 조절하기 등 8가지를 소개했다.

반려견은 보호자의 감정을 땀 냄새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유튜브 이태호 수의사의 반려동물 진료실 갈무리). ⓒ 뉴스1

이 수의사는 보호자와의 눈맞춤은 옥시토신 분비와 관련돼 있다는 연구와 반려견이 보호자의 감정을 땀 냄새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 등을 인용했다. 특히 장난감을 가져다주거나 입술을 핥는 행동은 어린 시절 모견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애정 표현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이 수의사는 "강아지가 보내는 신호가 없다면, 보호자도 교감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며 "노력이 쌓이면 반려견 역시 마음의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이태호 수의사가 유튜브 채널 운영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조회수 9만 회를 넘기며 보호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피펫]

badook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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