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주한 美해군 사령관, 항모 이끌고 한국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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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艦)이 부산에 입항한 가운데 이 항모가 속한 부대를 이끄는 마이크 도넬리 준장에 이목이 쏠린다.
다만 그때나 지금이나 북한의 위협은 여전하고 최근에는 7차 핵실험 강행 의지까지 드러내면서 한국 방어에 대한 도넬리 준장의 의지는 더욱 굳어진 듯했다 그는 전날 레이건함의 부산 입항 직후 함상 비행갑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항모의 한반도 주변 전개는 어떤 도전 요소나 위협이 생기든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의지와 헌신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한·미 동맹은 물샐틈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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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항모전단장으로 '영전'
"北에 한·미동맹 힘 보여줄 것"
7함대는 한국, 일본, 대만 등이 속한 서태평양을 관할하는 만큼 그는 일찌감치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눈을 떴다. 별을 달고 제독이 된 뒤 2019년 4월부터 약 2년간 주한미군 해군 사령관으로 복무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도 남다르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의 와중인 2021년 한국을 떠나 옮겨간 부대가 바로 레이건함이 속한 5항모전단이다. 전단장으로서 그는 레이건함을 비롯해 항모 호위 임무 등를 맡는 유도탄 순양함, 이지스 구축함, 잠수함까지 여러 척의 군함을 지휘한다. 전단 전력의 핵심인 레이건함에는 F/A-18 전투기를 비롯해 각종 항공기 약 90대가 실려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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