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면 택배 상자 안에 꼭 하나쯤은 들어 있는 젤 아이스팩.
뭔가 그냥 버리긴 아깝지만 정작 딱히 쓸 곳이 생각나진 않는다. 하지만 이 아이스팩 제대로만 활용하면 여름철 알뜰 살림템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아이스팩 활용법 4

1. 방향제로 재활용
아이스팩 안의 젤은 탈취 효과가 뛰어나다. 밀폐용기에 젤을 옮겨 담고, 여기에 에센셜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간이 방향제가 완성된다. 아니면 일회용 커피컵을 활용해도 좋다. 화장실, 신발장 등에 놓아두면 방향제처럼 은은하게 사용할 수 있다.
2. 화분의 수분 유지제로 활용하기
흙이 금세 마르는 여름철 아이스팩의 내용물을 흙 아래 깔아주면 수분 유지에 도움을 준다. 젤이 물을 서서히 방출하면서 뿌리가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있게 도와준다. 흙 위에 올려도 좋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 화분의 흙이 마를까 걱정된다면, 아이스팩을 화분 흙 맨 위에 올려 코팅해주듯 막아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화분의 수분이 빨리 증발 되는 것을 막아준다. 대신 상추, 허브같은 먹는 식물에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3. 냉·온 찜질팩으로 활용
젤 아이스팩은 찜질팩으로 활용하면 좋다. 아이스팩을 얼려 아침에 부은 얼굴의 부기를 빼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운동 후 다리 피로 완화에 효과적이다. 전자레인지에 20~30초 가열하면 온찜질팩으로도 쓸 수 있다. 너무 오래 돌리면 터질 수 있으니 10초마다 꺼내 확인해주는 것이 안전하다.
4. 벌레 물린 부위 진정 시키기
모기같은 벌레에 물렸을 때 차가운 아이스팩을 부위에 갖다대면 붓기와 가려움을 완화시키는데 좋다. 여름철 응급 아이템으로 냉동실에 하나쯤은 상비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