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범' 유아인에 구속영장 친 이유…이곳서 마약 흔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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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입건된 배우 유아인이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실거주지를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4일 유아인이 자신의 실거주지에 대해 허위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다른 경로로 유아인의 실거주지가 한남동인 것을 확인,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거주지 두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동시에 진행했다.
경찰은 유아인의 마약 흔적은 주민등록상 주거지가 아닌 실거주지에서 나오자, 유아인이 증거 인멸을 위해 허위 진술을 한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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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입건된 배우 유아인이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실거주지를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4일 유아인이 자신의 실거주지에 대해 허위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유아인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거주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다만 경찰은 다른 경로로 유아인의 실거주지가 한남동인 것을 확인,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거주지 두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동시에 진행했다.
경찰은 유아인의 마약 흔적은 주민등록상 주거지가 아닌 실거주지에서 나오자, 유아인이 증거 인멸을 위해 허위 진술을 한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초범인데도 불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를 받아들여 22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아인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그는 심문 이후 취재진에 "혐의에 대한 상당 부분은 인정하고 후회하고 있다"면서도 "증거 인멸 관련해서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씀드렸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유아인이 2021년 여러 병원에서 73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4.4ℓ 이상 처방받은 정황을 전산망으로 포착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경찰은 유아인의 소변·모발 등에서 프로포폴·대마·코카인·케타민 성분을 검출했다.
경찰은 유아인의 지인 A씨와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한 병·의원 관계자 4명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유아인이 마약을 투약하도록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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