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생각 있나?...토트넘 핵심, '레알행 질문'에 "뭐, 간다면 가는 거지"

한유철 기자 2024. 10. 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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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포로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포로는 최근 스페인 매체 '렐레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이적설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에메르송 로얄의 부진에 지친 토트넘 팬들이 이적 초반 열광적인 반응을 보내기도 했지만, 시즌 막바지로 향하면서 수비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이에 포로가 레알 이적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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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포로는 최근 스페인 매체 '렐레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이적설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는 "뭐, 이적이 일어난다면, 일어나는 거다. 그렇지 않다면, 나는 내가 해온 것처럼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포로는 최근 스페인 매체 '렐레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이적설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는 "뭐, 이적이 일어난다면, 일어나는 거다. 그렇지 않다면, 나는 내가 해온 것처럼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포투=한유철]


페드로 포로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포로는 최근 스페인 매체 '렐레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이적설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는 "뭐, 이적이 일어난다면, 일어나는 거다. 그렇지 않다면, 나는 내가 해온 것처럼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로는 스페인 출신의 수준급 풀백이다. 173cm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신체를 갖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이 돋보이는 유형이다. 뛰어난 킥력을 이용한 크로스와 슈팅이 최대 강점이며 축구 지능도 좋아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라요 바예카노를 거쳐 지로나 유스에서 성장했다. 가능성을 보인 그는 에티하드 그룹의 '제휴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커리어 발전을 이뤄냈다.


물론 맨시티에선 자리를 잡지 못했다. 레알 바야돌리드, 스포르팅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스포르팅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덕에 2022-23시즌 완전 이적을 이뤄냈다. 맨시티에선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2022-23시즌 전반기, 스포르팅에서 3골 11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형 풀백'으로서의 기량을 보여줬다. 이 덕에 토트넘의 부름을 받았다. 2022-23시즌 후반기, 포로의 활약은 그저 그랬다. 에메르송 로얄의 부진에 지친 토트넘 팬들이 이적 초반 열광적인 반응을 보내기도 했지만, 시즌 막바지로 향하면서 수비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그러나 토트넘은 그를 높게 평가했고 2023-24시즌에 앞서 완전 이적을 이뤄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포로는 토트넘의 핵심이 됐다. 2023-24시즌 컵 대회 포함 37경기에서 4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번뜩이는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리며 구세주 역할을 했다. 2024-25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8경기에 나서는 등 입지를 탄탄히 했다.


뛰어난 활약에 이적설에 연관되기도 했다. 라이트백 영입을 추진하던 레알이 그를 노린다는 말도 나왔다. 이에 포로가 레알 이적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다. 이적 여부에 상관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뉘앙스로 답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포로는 최근 스페인 매체 '렐레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이적설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는 "뭐, 이적이 일어난다면, 일어나는 거다. 그렇지 않다면, 나는 내가 해온 것처럼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포로는 최근 스페인 매체 '렐레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이적설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는 "뭐, 이적이 일어난다면, 일어나는 거다. 그렇지 않다면, 나는 내가 해온 것처럼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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