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파문’ 로버트 할리 5년만 근황 “실업자, 반성하며 힘들게 살아”(한이결)

서유나 2024. 9. 2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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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5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9월 29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1회에서는 로버트 할리, 명현숙 부부가 새로운 부부로 합류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는 국내 방송인이자 미국 변호사로 지난 1988년 한국인 아내 명현숙과 결혼, 1997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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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5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9월 29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1회에서는 로버트 할리, 명현숙 부부가 새로운 부부로 합류했다.

이날 5년 만에 시청자들에게 인사한 로버트 할리는 근황을 묻자 "그동안 그냥 조용히 집에서 지냈다. 보시는 (시청자) 분들에게 많이 걱정하고 있다. 저를 보면 불편해하시는 분도 많이 있을 거고. 조금 걱정하고 있는데 하여튼 5년 동안 집에서 힘들게 살아왔다. 반성하며 조용히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 계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우리 아내하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계속 같이 있다 보니까 가족도 힘들었고, 우리 가족이 죄가 없는데, 제가 잘못했는데 그래도 가족이 어디 시내 나가면 자기들도 죄인처럼 보이는 것 같잖나. 창피해서 못 나가잖나. 그래서 나오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공개된 로버트 할리의 일상, 로버트 할리는 열심히 구직 활동 중이었다. 로버트 할리는 아내는 지방에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신은 "일을 안 하는 실업자"라면서 27년째 주말부부로 살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는 국내 방송인이자 미국 변호사로 지난 1988년 한국인 아내 명현숙과 결혼, 1997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2019년 4월 8일 마약 구매와 투약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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