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은 노포지만 퀄리티는 상급, 서울 노포 참치 맛집 4
서울엔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운영한 노포 맛집이 참 많다. 그치만 단일 메뉴로 한 자리를 오랜 세월 지키는 집은 많지 않다. 오늘 소개할 곳은 참치 단일메뉴 하나로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킨 참치 노포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고급 일식집의 고급스러움은 덜하지만 푸근하고 정겨운 분위기에서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서울 노포 참치 맛집 4곳을 알아보자.
영등포시장에 위치한 30년 전통 참치 노포, 중앙참치
영등포시장 내에 위치한 중앙참치는 한 곳에서만 30년을 넘게 운영해온 노포 참치 맛집이다. 싱싱한 참치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예약은 필수. 기본 상차림이 푸짐하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코스는 스페셜, 실장스페셜, 특실장스페셜, 중참스페셜로 구성되어 있다. 코스 중간엔 알밥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탄수화물까지 야무지게 챙길 수 있다. 다양한 상차림에 퀄리티 좋은 참치회, 푸근한 분위기에 늘 손님이 끊이지 않는 중앙참치. 방문 전 예약은 필수임을 참고하자.
▲위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43길 14
▲영업시간
16:30-23:00
▲메뉴
실장스페셜 40,000원 / 특실장스페셜 50,000원
노부부가 운영하는 가락시장 작은 참치집, 참치병장
가락시장역과 경찰병원역 중간 즈음 위치한 참치병장은 노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참치집이다. 가게 내부엔 부부의 사진이 걸려있는데 족히 20년은 넘는 세월을 사진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참치상병 25,000원부터 병장, 예비군, 민방위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장 비싼 민방위 코스도 50,000원 (1인) 이라 부담 없이 참치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참치병장의 특별한 점은 직접 담근 된장이 함께 나오는데 참치에 된장 조합이 아주 별미이다.
▲위치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62길 48
1995년 개업한 노원 참치 맛집, 김용희 참치
노원 공릉동에 위치한 김용희 참치는 1995년 개업이래 어언 28년째가 된 노포 참치집이다. 오래된 연혁만큼 참치회의 해동과 숙성의 노하우는 물론 김용희 참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손수 개발한 참치회 스페셜 소스의 깊은 맛 덕에 노원 시민들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김용희 참치를 먹기 위해 많이들 찾는다고. 참치회 뿐 아니라 정식, 간단 안주, 대구탕, 새우탕, 회덮밥, 가락 우동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 외식 장소로도 추천한다.
▲위치
서울 노원구 동일로176길 3
▲영업시간
12:00-22:00
▲메뉴
참치회 (진) 1인분 37,000원
연남동에 위치한 노포 참치 맛집, 진어참치
연남동에 있는 참치 전문점인 진어 참치는 주택가에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 동네 참치집이다. 동네 참치집이라고 해서 저가의 참치 전문점이 아닌 고급 참다랑어만을 사용해 뱃살, 아가미살, 생식기살 등 다양한 부위의 참치 맛을 즐길 수 있다. 30년간 참치업계에서 일했다는 사장님의 풍부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소박한 분위기에서 넉넉한 인심과 최고의 참치를 즐길 수 있다.
▲위치
서울 마포구 연남로3길 34
▲영업시간
16:30-22:00
▲메뉴
참치회참 1인 54,000원 / 참치회어 1인 70,000원 / 참치회진 1인 8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