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미국 콤팩트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포드 매버릭의 성공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콤팩트 픽업트럭 시장 진출 본격화
업계에서는 토요타가 미국 콤팩트 픽업트럭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새로운 N400 타코마 베스트셀러보다 작은 모델로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루머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새로운 RAV4를 콤팩트 유니바디 픽업트럭으로 변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더 많은 옵션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크로스툴 기반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디지털 자동차 콘텐츠 제작자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토요타 코롤라 GR 스포츠 유니바디 콤팩트 픽업트럭 버전의 렌더링이 공개됐다. 이 렌더링 디자인은 스포티한 포드 매버릭 로보에 대응하는 강력한 경쟁 모델로 구상됐다.

포드 매버릭의 성공이 토요타 결심 가속화
포드 매버릭의 성공적인 시장 성과도 토요타의 결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포드 매버릭은 시장 최고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48,414대가 판매되어 26.3%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는 더 큰 F-시리즈가 2019년 이후 최고의 2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과 맞먹는 결과다.

개선된 매버릭 모델이 올해 상반기 매우 강력한 출발을 보인 것은 콤팩트 픽업트럭 시장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차별화 전략
잠재적인 토요타 코롤라 GR 스포츠 픽업트럭은 하이브리드 사용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CGI 전문가의 상상 속에서 이 차량은 HEV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으로 그려졌다. 완전히 새로운 RAV4 하이브리드의 AWD 설정이 적용될 경우, THS 5 시스템에서 총 236마력의 복합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는 기존 콤팩트 픽업트럭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강력한 하이브리드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가 실제로 콤팩트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한다는 이런 미디어지만,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특히 GM과의 판매량 격차를 좁히고 포드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 세그먼트로의 진출이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토요타가 자사의 강점인 하이브리드 기술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콤팩트 픽업트럭 시장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롤라나 코롤라 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라인트럭이 실제로 개발된다면, 기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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