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끈적끈적 땀이 쏟아지는 여름철! 밖에 나가기만 해도 옷이 축축해지는 날씨 때문에 세탁기도 쉴 새 없이 돌아가곤 하는데요.
동시에 잦은 빨래와 각종 세탁 실수 때문에 옷이 쉽게 변색되는 시기이기도 하죠 🙊 (내 옷 절대 지켜...)
그래서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로 손쉽게 변색된 옷을 복구하는 방법을 가져왔습니다. 먹다 남은 맥주부터, 식초까지! 쇼핑 비용 줄여주는 꿀팁들로 가져왔으니 모두 받아 적을 준비하시지요! ✍🏻
💛 누렇게 바랜 흰 옷
과탄산소다 반컵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은 여름철 흰 티셔츠가 누렇게 변색된 경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
이런 경우에는 60도 정도의 온수에 과탄산소다 반컵을 풀고 1시간 이상 방치해 주면 원상 복구된답니다. 우리 더 이상 여름마다 기본 흰 티셔츠 사지 말아요~👕
🧡 뿌옇게 변색된 모자
베이비오일, 에탄올, 분무기, 드라이기

모자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점점 색 선명도가 -10.. -15.. 되는 느낌 받은 적 있으실 텐데요.
사용 중 모자에 묻은 이물질이 햇빛에 노출되면 변색이 진행되기 때문이랍니다 😱 이런 경우엔 베이비오일과 에탄올을 1:9 비율로 섞고, 그 혼합물을 분무기로 뿌려주면 되어요!
그리고 따뜻한 드라이기 바람으로 말려주면, 오일이 빠르고 고르게 모자에 스며들기 때문에 더 효과적으로 색상을 복구할 수 있답니다.
🤍 검게 물든 흰 옷
식초

귀찮아서 흰 빨래, 검은 빨래 구분 없이 빨았다고 흰 티셔츠를 잠옷으로 희생하게 된 경험.. 에디터만 있는 게 아닐 거라고 믿습니다 😿
하지만 이럴 땐 빠른 포기 대신, 빠르게 식초를 꺼내주세요! 40도 정도 온수에 식초를 섞은 뒤 변색된 옷을 넣어주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사항! ⚠️ 이염이 제거되는지 계속 확인하다가, 지워지는 즉시 꺼내주세요! 담근 상태로 오래 방치하면 빠져나온 염료가 다시 흡수될 수 있으니 꼭 눈 크게 뜨고 지켜보도록 합시다 👀
🖤 물 빠진 검은 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