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K뷰티 400개사 손잡고 美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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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내년 5월 미국 패서디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오프라인 사업에 나선다.
국내 400여개 중소·인디 브랜드도 올리브영과 함께 미국 오프라인 시장진출에 속도를 낸다.
체험형 뷰티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앞세워 국내 화장품산업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올리브영은 미국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마케팅활동으로 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
올리브영의 이번 미국 진출로 국내 중소·인디 브랜드들의 해외사업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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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등 핵심상권 복수 매장 순차적 준비, MZ 소비자 공략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내년 5월 미국 패서디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오프라인 사업에 나선다. 국내 400여개 중소·인디 브랜드도 올리브영과 함께 미국 오프라인 시장진출에 속도를 낸다. 체험형 뷰티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앞세워 국내 화장품산업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올리브영은 미국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마케팅활동으로 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
◇내년 5월 미국서 1호점 오픈…유행 민감한 MZ 공략
올리브영은 해외 첫 오프라인 매장 소재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를 택했다. 패서디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동쪽으로 약 18㎞ 거리에 있는 소도시다.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Caltech) 등 유수의 연구기관이 자리잡고 있어 고소득 인구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올리브영은 패서디나 1호점을 비롯해 LA 웨스트필드 등 캘리포니아주 중심의 복수매장을 순차적으로 개점할 예정이다. 한 번에 복수매장을 선보이면서 빠르게 시장영향력을 확대하겠단 전략이다.
미국은 세계 최대 뷰티시장이자 세포라·울타뷰티 등 글로벌 뷰티 전문 유통사들이 이미 강력한 입지를 구축한 격전지다. 특히 한국이 지난해 기준 화장품 수입국 1위에 오를 정도로 K뷰티 열기가 뜨거운 곳이다. 올리브영은 패션·뷰티에 특화한 핵심상권에 우선 출점해 유행에 민감한 현지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소비자를 공략할 방침이다.
후발주자로 나선 만큼 매장구성에 있어서도 다른 뷰티편집숍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일단 큐레이션 역량과 매장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K뷰티 쇼케이스'로 미국 매장을 조성한다. 여기에 한국 올리브영 매장과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활용한 북미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선별해 소개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서비스도 도입해 운영한다.
◇400여개 국내 중소·인디 브랜드도 미국행
올리브영의 이번 미국 진출로 국내 중소·인디 브랜드들의 해외사업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그간 개별적으로 현지 유통사와 협의해 오프라인 진출을 모색했던 만큼 올리브영의 미국 내 성장세에 따라 글로벌 영토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리브영은 현재 400여개 K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글로벌 브랜드와도 입점을 논의 중이다. 앞으로 다양한 뷰티·웰니스 카테고리 상품도 추가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다만 일부 브랜드는 세포라 등 현지 유통채널과 이미 독점계약을 한 상태라 올리브영 입점이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 물론 브랜드 내에서도 주요 제품군별로 계약사항이 상이하기 때문에 올리브영이 주요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데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매장오픈이 가시화함에 따라 올리브영은 현지 물류센터를 비롯해 상품소싱, 마케팅 등에 중점을 뒀다. 장기적으론 미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연계한 옴니채널을 구축, 오프라인 올리브영 매장에서 체험한 브랜드를 온라인에서 반복구매하는 쇼핑패턴을 확산시킨단 구상이다.
아울러 국내와 같이 미국에서도 올영세일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충성고객 확보에도 공을 들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K브랜드부터 해외 브랜드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글로벌 뷰티·웰니스 유통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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