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마다 시어머니 꿈 꾸더니"..즉석복권 5억원 당첨된 며느리 사연

김성진 기자 2022. 9. 2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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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복권 1등에 당첨돼 5억원을 탄 주인공이 당첨 전 꿈에서 시어머니를 봤다고 해 화제다.

당첨자는 '기억에 남는 꿈이 있느냐'는 질문에 "명절마다 시어머니 꿈을 꿨다"며 "(당첨 전) 이번에도 시어머님을 꿈에서 뵀다"고 했다.

당첨자는 "로또 복권만 구매하다 3개월 전부터 매주 스피또를 샀다"며 "처음에 당첨금이 높은 스피또2000을 사려했는데 판매점주가 스피또 1000을 건네줘 그걸 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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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즉석복권 1등에 당첨돼 5억원을 탄 주인공이 당첨 전 꿈에서 시어머니를 봤다고 해 화제다.

지난 15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65회차 1등 당첨자 인터뷰가 올라왔다.

당첨자는 '기억에 남는 꿈이 있느냐'는 질문에 "명절마다 시어머니 꿈을 꿨다"며 "(당첨 전) 이번에도 시어머님을 꿈에서 뵀다"고 했다. 이어 "꿈에서 뵐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당첨자는 "로또 복권만 구매하다 3개월 전부터 매주 스피또를 샀다"며 "처음에 당첨금이 높은 스피또2000을 사려했는데 판매점주가 스피또 1000을 건네줘 그걸 샀다"고 했다.

이어 "배우자와 함께 당첨을 확인했는데 1등 당첨을 확인한 후에도 믿을 수 없고 잠을 한숨도 잘 수 없었다"며 "시어머니가 준 선물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당첨금은 어디에 쓸 계획이냐'는 질문에 당첨자는 "부모님 모실 것"이라며 "유학 중인 자녀 유학비와 교육에도 쓸 계획"이라 했다.

스피또는 즉석식 인쇄 복권을 말한다. 동전 등으로 긁으면 당첨 결과를 그 자리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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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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