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해외 공연 중 기절 소식으로 최근 급격한 감량에 대한 팬들의 걱정

'버블팝'의 경쾌한 리듬이 마카오의 밤을 달구던 그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무대 위를 지배하던 그녀가 아무런 예고 없이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패왕색' 현아가 9일, 해외 공연 중 의식을 잃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미지출처 현아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콘텐츠(이하 동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영상은 그야말로 충격적인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그녀는 무대를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경호원이 급히 올라왔습니다. 현아는 경호원에게 안긴 채 무대 뒤로 실려나가며 팬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이후 현아는 밤 11시경,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와 안부를 전했습니다. 그녀는 "정말 미안해요, 나도 아무 기억이 안 나서 계속 이래저래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프로답지 못했다"고 자책하며 "앞으로 더 체력을 키우겠다, 나 정말 괜찮다"고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그녀의 '무리한 다이어트'를 실신 원인으로 지목하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난달 남편 용준형과 공항 사진이 찍힌 후 임신설에 시달리며 고통받았습니다. 이에 현아는 "뼈 말라 좋아했잖아, 다시 해보자"며 독한 다이어트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불과 5일 전인 4일, 49kg을 인증하며 10kg 감량 성공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결혼 후 '뼈말라' 몸매로 돌아오려던 그녀의 욕심이 결국 탈을 낸 것이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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