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엔솔 부회장 물러난다…후임에 김동명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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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후임을 맡을 전망이다.
후임자로 알려진 김동명 사장은 2020년부터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아 배터리 수주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동명 사장이 담당하던 자동차전지사업부를 비롯해 각 사업부장에 대한 연쇄적인 인사가 이뤄지며 큰 폭의 물갈이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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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후임을 맡을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권 부회장은 지난 2021년 11월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됐다.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배터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지만 LG그룹은 세대교체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권 부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권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 입사 이후 LG디스플레이 대표,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부회장, LG 부회장 등 핵심 요직을 거친 경영인이다.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포스코 회장에 부임할 것이란 소문이 나오기도 했다.
후임자로 알려진 김동명 사장은 2020년부터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아 배터리 수주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정기 인사 때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1969년생(만 54세)으로 젊은 리더십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사장은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 연구개발(R&D)과 생산, 상품기획 등을 두루 거친 배터리 전문가다. 차세대 이차전지 경쟁력을 높여 성과를 이어가는 게 과제가 될 전망이다.
대표이사 교체와 함께 주요 보직 인사에서도 세대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동명 사장이 담당하던 자동차전지사업부를 비롯해 각 사업부장에 대한 연쇄적인 인사가 이뤄지며 큰 폭의 물갈이가 이뤄질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대표이사 등 인사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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