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줌사람] "하는 만큼 번다"…'아톰물류' 전진호 택배기사의 하루 (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급 1000만 원을 벌 때도 있다. 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약 14년 근무 후 코로나19 시기에 요식업을 거쳐 현재 '아톰물류' 소속으로 배송일을 하고 있는 전진호 팀장의 말이다.
전 팀장은 잠깐의 숨을 돌리며 취재진에게 "어떤 일이든 쉬운 직업은 없다. 택배업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현재는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팀장은 본인이 만족스럽게 배송일을 할 수 있는 건 소속 대표님 덕분이라고 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월급 1000만 원을 벌 때도 있다. 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약 14년 근무 후 코로나19 시기에 요식업을 거쳐 현재 '아톰물류' 소속으로 배송일을 하고 있는 전진호 팀장의 말이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만난 전 팀장은 해병대 헤어스타일에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쳤다. 인터뷰 말미에 알았지만, 진짜 해병대 출신이었다고.
그는 평균 아침 7시 물류센터 캠프로 출근해 이태원 일대에서 1, 2차 총 2번의 배송을 하고 밤 9시쯤 퇴근한다. 주 6일을 달리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전 팀장의 눈빛은 언제나 빛났다.
전 팀장은 잠깐의 숨을 돌리며 취재진에게 "어떤 일이든 쉬운 직업은 없다. 택배업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현재는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 바보이기도 하다. 배송일을 하다 지칠 땐 아들 사진을 보며 웃는다. 전 팀장은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이다.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해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다"면서 "예전엔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못 봤다. 추억을 남기려 노력 중"이라고 했다.
전 팀장은 본인이 만족스럽게 배송일을 할 수 있는 건 소속 대표님 덕분이라고 말한다. 그는 "'아톰물류' 대표님이 나이가 많이 젊다. 획기적인 생각을 많이 해서 일할 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경험을 통해 느낀 택배업 현실과 택배기사의 고충도 전했다. 그와의 솔직 담백 인터뷰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thelong051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장FACT] 교보문고 '한강 책 판매 중단'…동네서점 가 보니 (영상)
- 한동훈·추경호 특별감찰관 추천 충돌…'원외 대표' 한계?
- 핫플 만들고 공무원 체험하고…방송가의 지역 살리기[TF프리즘]
-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글로벌 확장에도 뼈아픈 법인 손실…성과 언제쯤
- ['찐' 겨울 스포츠 개막①] 더 재밌어진 프로농구, 뭘 어떻게 볼까
- [시승기] G80 전동화 모델, 조용하고 웅장한 '세단의 새 지평'
- [나의 인생곡(183)] 물레방아 '순이생각', 이춘근의 존재감 뚜렷
- 경영 전략 짜고 연말 인사 확정…대기업 '분주한 4분기'
- [오늘의 날씨] 아침 기온 최저 3도…상강 지나 추위 '성큼'
- 롤모델은 DJ '준비된 대통령'?…이재명 대권 위한 '집권플랜본부'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