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삶이 무료하고 재미없을 때 내놓은 해법

지루하고 무의미한 날들이 계속되면, 사람은 삶 전체가 공허하다고 느낀다.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도 이상하게 의욕이 없고, 감정은 평평하고, 하루하루가 의미 없이 흘러간다.

공자 역시 제자들이 그런 상태에 빠질 때마다 ‘삶이 가볍게 흘러가지 않도록’ 경고했다. 그리고 직접 실천한 해결책이 있다.

1. 하루에 한 번, 자신에게 묻는다

공자는 "나는 하루에 세 번 내 자신을 반성한다"고 했다. 하루가 허무하게 느껴질수록, 그 날 내가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 돌아봐야 한다. 나에게 부끄럽지 않았는지, 의미 없이 흘려보낸 건 없는지 묻다 보면, 삶은 의외로 깊어진다. 깊은 반성은 가벼운 삶을 무겁게 만든다.

2.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곁에 둔다

공자는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가면 그 중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고 말했다. 삶이 재미없는 이유는, 자극과 배움이 없기 때문이다. 나보다 나은 사람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내 삶에 변화가 생긴다. 비교가 아니라 배움의 시선으로 타인을 바라볼 때, 무료한 일상은 조금씩 흔들린다.

3. 마음이 흐트러질 때, 예(禮)를 지킨다

지루하고 흥미가 떨어질수록, 태도는 무너진다. 그러나 공자는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움직이지도 말라”고 했다. 아무리 사소한 일상이라도 예를 갖춰서 행동하면 마음이 다시 정돈된다. 행동이 단정해지면 생각도 정리되고, 생각이 선명해지면 삶은 다시 단단해진다.

4. 작은 일이라도 끝을 본다

공자는 “작은 일도 끝을 맺지 않으면 큰일을 망친다”고 했다. 매일 반복되는 일이 지겹다고 대충 넘기다 보면, 인생 자체가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설거지든 산책이든 책 한 페이지든, 단 하나라도 ‘끝까지 해내는 감각’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성취감은 재미보다 오래 간다.

삶이 무료하다는 건, 나 자신과의 대화가 줄었다는 신호다. 외부 자극보다 중요한 건, 내가 나를 어떻게 다루느냐는 것이다.

공자는 삶을 진지하게 바라볼 줄 알았고, 사소한 습관 하나도 소홀히 여기지 않았다. 흥미 없는 하루가 반복된다면, 나의 태도부터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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