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16일 문의 폭주...서울시는 600만원

폭스바겐 쿠페형 순수 전기 SUV `ID.5`

폭스바겐 쿠페형 순수 전기 SUV `ID.5`전국 지자체들이 16일 전기차 보조금 하반기 접수를 시작해 문의 폭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 첫날 보조금이 모두 바닥난 지자체들도 10곳이 넘는다.

서울시도 이날부터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신청 접수를 시작하는 등 그동안 대기 중이던 사전계약자들이 구매 절차에 돌입했다. 서울시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보조금이 낮지만 인기모델 테슬라 모델Y와 캐스퍼 일렉트릭은 대기 수요가 뚜렷하다.

지방은 사정이 다르다. 2000만원 가량을 받을 수 있는 중남부 지자체들의 경우 지난 해보다 지원 대수가 적어 접수 첫날 보조금이 바닥난 곳들이 속속 등장했다.

서울시의 경우는 하반기에 승용차, 화물차, 어린이 통학 차량 등 총 4686대를 지원한다. 승용차 4174대, 화물차 500대, 어린이 통학 차량 12대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630만원(국비 580만원, 시비 50만원)을 차등 지원하며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 차상위 계층 이하 구매자, 생애 첫 차를 전기 승용차로 구매하는 청년, 배터리 이상 징후 알림 기능 동의자 등은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ST1이나 PV5 등 전기 화물차는 서울에서도 구매 수요가 있을 전망이다. 차종에 따라 최대 1350만원(국비 1050만원, 시비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여기다 사업자는 부가세 환급과 소상공인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다.

새로운 보조금은 16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업데이트 됐고, 문의는 지자체 담당자가 전화 안내를 시작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