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짤린 포스테코글루, 바로 재취업한다

토트넘에서 경질된 앤지 포스테코글루가 재취업에 바로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토트넘의 지역 라이벌 팀이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0일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의 런던 라이벌 팀에 합류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브렌트퍼드는 토마스 프랭크 후임으로 포스테코글루를 후보에 올렸다. 가능성이 높다. 협상이 마무리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프랭크를 노리고 있고, 브렌트퍼드가 프랭크 후임으로 포스테코글루를 노리고 있다. 보도대로 된다면 두 팀이 감독을 맞바꾸는 셈이다.

토트넘은 지난 7일 포스테코글루 감동을 경질했다. 지난 20203년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두 시즌 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해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지만 리그에서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에 자리하며 충격적인 성적을 안겼다. 이에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결국 경질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