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부정선거, 이번 지선에서도 할 것…아는 꿀맛 안 먹을 리가"

황예린 기자 2026. 6. 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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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한 초등학교 총동문회 운동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자유와혁신 경기 평택을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이번에도 부정선거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 후보는 오늘(2일) 오전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나와 "부정선거는 있었고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꿀맛 아는데 꿀맛 꿀을 안 먹을 리가 없다"면서 누군가는 "이번 지선, 재보궐 선거에서도 또 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부정선거가 실재한다는 근거를 묻는 질문에는 "공안 검사를 오래 해본 사람으로 현장에 가서 봤다",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무조건 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됐다가 그다음에 이제 안 됐는데 그게 부정선거라고 지금 얘기하고 있다"며 "우리 윤석열 대통령은 뭐냐. 이분이 뭐 미친 거냐"고 덧붙였습니다.

황 후보는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와의 막판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사과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유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단일화하면 지금 단일화해도 못 이긴다"고 했습니다. 앞서 유 의원이 2016년 12월 9일 박 전 대통령 탄핵 소추안에 찬성한 것에 대한 사과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한 겁니다.

또 유 후보를 향해 "부정선거는 팩트로 모르는 분이라면 오히려 겸손하게 왜 그럴까 하면서 검토해 봐야 한다"며 유 후보의 부정선거론에 대한 입장이 전향적으로 변화해야 할 것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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