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난 일본에게 진 적 없어...무패 행진 이어갈 것" ('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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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한일전을 앞두고 이영표 감독이 포부를 드러냈다.
2일 선공개된 '골때녀' 영상에서는 한일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이 펼쳐졌다.
이후 이영표는 "저는 아직까지 공식 한일전에서 패배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 기록 만큼은 반드시 유지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 측은 "'골때녀' 최다 득점자 사오리도 위협적이지만 그에게 패스를 건넬 요코야마를 잘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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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홍진혁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한일전을 앞두고 이영표 감독이 포부를 드러냈다.
2일 선공개된 '골때녀' 영상에서는 한일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이 펼쳐졌다. 해당 자리에는 대한민국 팀의 감독 이영표, 주장을 맡은 배우 정혜인과 일본 팀의 감독 마에조노 마사키요, 일본팀 주장 배우 요코야마 아이코가 참석했다.
이날 각팀은 상대팀의 첫인상, 경기 포메이션, 상대팀에서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는 선수 등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그 중 이영표와 그의 옛동료 마에조노 간의 기싸움이 눈에 띄었다. 일본 측 요코야마 선수가 예상 스코어에 대한 질문에 3대1로 이기겠다고 전하자 정혜인은 "저희는 예상 스코어를 밝히지 않겠다. 저희가 3대1로 질 것인지 그 반대가 될 것인지 경기에서 보여드리겠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이영표는 "저는 아직까지 공식 한일전에서 패배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 기록 만큼은 반드시 유지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마에조노는 "현역을 그만두고 이번에 감독으로 경기에 임하지만 3번의 패배는 절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결과는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같은 등 번호 8번을 달고 있는 정혜인과 요코야마는 '상대팀 중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지목됐다. 한국 측은 "'골때녀' 최다 득점자 사오리도 위협적이지만 그에게 패스를 건넬 요코야마를 잘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반면 일본 측은 "정혜인 선수가 드리블도 할 수 있고 중거리 슈팅도 가능하기 때문에 슛을 제대로 마크하지 않으면 일본에게 불리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때녀'의 한일전은 2일 밤 9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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