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떠난다?' 살라 둘러싼 추측에 뿔난 에이전트 "그저 조회수 원하는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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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의 에이전트가 입을 열었다.
영국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살라의 에이전트가 리버풀 윙어 살라가 새 계약을 맺을지 여부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라며 에이전트가 개인 SNS에 올린 게시물을 보도했다.
'팀토크'는 "살라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주장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저 마지막 시즌임을 언급할 뿐이다. 리버풀을 떠나고 싶다거나 떠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라며 에이전트의 분노를 이해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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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모하메드 살라의 에이전트가 입을 열었다.
영국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살라의 에이전트가 리버풀 윙어 살라가 새 계약을 맺을지 여부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라며 에이전트가 개인 SNS에 올린 게시물을 보도했다. 에이전트는 "살라의 미래에 대해 내부 정보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모든 기자들은 전혀 근거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저 조회수를 원하는 것이다. 살라와 가까운 소식통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이적설이 짙었고,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 동안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서 이적설은 더욱 심해졌다.
최근 살라의 발언도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이후 살라는 "좋은 여름을 보냈다.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모두가 알다시피 이번이 내가 이 클럽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다. 그저 즐기고 싶다.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아직 클럽에서 아무도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시즌이 끝나면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해라고 말한 것에 초점을 맞춘 언론들은 이적설을 양산했다.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고, 반대로 리버풀과 살라가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에이전트가 모두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전면적으로 반박에 나선 것이다. '팀토크'는 "살라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주장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저 마지막 시즌임을 언급할 뿐이다. 리버풀을 떠나고 싶다거나 떠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라며 에이전트의 분노를 이해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살라의 상황에 대해서 낙관적으로 말한 바 있다. 그는 "나는 리버풀과 살라가 앞으로 대화를 나눌 것이라는 걸 확실히 말할 수 있다. 계약 상황을 논의하는 대화는 무조건 있을 것. 살라가 여름에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날 가능성이 있으나 리버풀은 살라와 대화하길 원하고, 살라도 리버풀을 원하기 때문에 이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 살라는 리버풀과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는 것에 열정적이고, 아르네 슬롯 감독 등 새로운 보드진에도 만족하고 있다. 대화는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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