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실망스럽다고 난리!" 충격적인 디자인 예상도가 공개된 풀체인지 SUV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업체 아우디가 개발 중인 차세대 대형 SUV Q7의 예상도가 공개되며 디자인 논란이 일고 있다.
해외 자동차 디자인 전문 채널 ‘콜레사(Kolesa)’가 공개한 예상도는 분리형 헤드램프와 픽셀 방식의 주간주행등 등 독특한 전면부 디자인을 선보였다.
하지만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4세대 현대 싼타페(TM)를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디자인 예상도
공개된 예상도는 아우디의 디자인 변화와 현대적인 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준다.
특히 전면부의 분리형 헤드램프와 대형 그릴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지만, 일부 국내 소비자들은 이 디자인이 현대차의 싼타페 TM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현대차는 과거 용광로와 한국 도자기의 곡선에서 영감을 받은 ‘캐스케이딩 그릴’을 적용한 바 있어, 아우디 Q7의 그릴 패턴이 이를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후면부는 최근 아우디 세단 라인업에서 볼 수 있는 패밀리룩이 적용되었다. 양쪽 끝단에서 펜더로 이어지는 날렵한 램프 디자인은 세련된 인상을 준다.
하지만 앞서 공개된 아우디 Q3 풀체인지 예상도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던 만큼, 연속적인 디자인 유사성은 아우디 브랜드의 독창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디자인 논란 속, 소비자 반응과 업계 전망
국내 소비자들은 “디자인이란 결국 돌고 도는 것”이라며 대체로 관대한 반응을 보였으나, 일부는 “아우디가 독창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자동차 디자인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유사성을 띠기 마련이지만, 글로벌 브랜드인 아우디가 경쟁 브랜드의 디자인 요소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우디는 차세대 Q7을 통해 기술적 혁신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려고 한다.
예상도가 실제 양산 모델에 얼마나 반영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이러한 논란은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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