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6cm의 큰 키, 지적인 외모, 훈훈한 미소. 배우 박해진을 떠올리면 늘 여유롭고 반듯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죠. 그래서일까요? 사람들은 그를 ‘금수저’로 착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박해진은 최근 한 방송에서 전혀 다른 과거를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가족과 떨어져 지냈다고 고백했는데요. 중학교 3학년까지는 아버지, 누나와 살았고 이후엔 친가와 외가를 오가며 사실상 떠돌이처럼 살았다고 합니다.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부모님이 같이 살아?”라고 물어볼 정도로, 함께 사는 가족이란 개념이 낯설었다고도 밝혔죠.

가장 가슴 아픈 건, 어머니와 무려 16년 동안 연락 없이 지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박해진은 그런 시간에도 어머니를 원망하지 않았고,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 함께 살게 됐습니다. 지금은 복층 구조의 집에서 어머니, 조카들과 함께 살아가며 가족의 따뜻함을 다시 배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불편하지 않다면 거짓말이죠. 하지만 24시간 붙어 있지 않아요.”라며 그는 솔직하게 말했죠. 위층과 아래층을 나눠 생활하면서도 언제든 함께할 수 있는 구조 덕분에, 가족 간의 거리를 현명하게 유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특히 박해진은 조카들을 업어 키웠다고 말할 정도로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사랑이 큰 사람입니다. 팬들은 그의 진솔한 고백에 “진짜 효자”, “그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다”, “이제라도 가족과 함께라서 다행”이라는 따뜻한 응원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