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이정환·윤상필, 우리금융 챔피언십 1R부터 치열한 샷 대결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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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6)가 국내 타이틀 방어전에서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진 이정환(33), 올해 첫 우승을 신고한 윤상필(26)과 명품 샷 대결을 예고했다.
세 선수는 25일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232야드)에서 개최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나란히 낮 12시 40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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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6)가 국내 타이틀 방어전에서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진 이정환(33), 올해 첫 우승을 신고한 윤상필(26)과 명품 샷 대결을 예고했다.
세 선수는 25일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232야드)에서 개최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나란히 낮 12시 40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쳐 2위 이준석(호주)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당시 3라운드까지 최진호가 11언더파 선두였고, 윤상필은 1타 뒤진 단독 2위, 임성재는 선두에 5타차 공동 4위였다. 마지막 날 챔피언 조 선수들이 주춤한 사이, 4타를 줄인 임성재가 역전 우승에 성공한 반면, 윤상필은 3오버파 75타로 흔들려 KPGA 투어 첫 우승을 1년 가까이 더 기다려야 했다.
임성재가 지난해 좋은 기억을 떠올려 대회 2연패를 기대한다면, 윤상필은 1년 전 아쉬움을 떨치고 올시즌 2승을 노린다.
이정환은 지난해 22개 대회에 출전해 5번 컷 탈락했는데, 그 중에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이 포함돼 있다. 특히 1라운드에서 79타를 친 게 뼈아팠던 이정환은 최근의 상승세를 몰아 올해 첫 우승에 다시 문을 두드린다.
데뷔 동기인 장유빈과 조우영은 같은 조에 편성돼 김동민과 함께 플레이한다. 출발 시각은 임성재보다 10분 빠른 낮 12시 30분, 동일한 1번홀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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