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 하늘 아래 초록빛 언덕, 하얀 양 떼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그림 같은 풍경. 이런 장면, TV 속 스위스에서만 가능한 줄 알았다면 오산이에요. 강원도 평창에 있는 ‘대관령양떼목장’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가까운 힐링 여행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해발 850m 고지에 위치한 이 목장은 바람 좋고 공기 맑은 대관령 정상에 자리하고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도시에서 지친 마음을 씻어주기에 충분하죠.

대관령양떼목장은 사계절 모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봄에는 푸릇푸릇 새싹이 올라오고, 여름엔 초록빛 능선을 따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가을이면 노랗고 붉게 물든 단풍 사이로 양들이 천천히 걷는 모습이 그림처럼 펼쳐지죠. 특히 겨울철, 하얗게 눈 덮인 들판 위에서 느긋하게 풀을 뜯는 양들을 보는 건, 마치 겨울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낭만적이에요.


양떼목장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양 먹이 주기 체험입니다. 입장 시 건초 한 줌을 받아 직접 양들에게 건네주는 체험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에요. 양들의 순한 눈망울과 부드러운 털, 입에서 느릿하게 씹는 모습은 힐링 그 자체랍니다. 이외에도 목장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걷는 트래킹 코스가 마련돼 있어 가볍게 몸을 움직이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어요.

포토존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습니다. 양들과 인증샷은 물론, 대관령 능선을 배경으로 한 언덕 위 전망대에서의 사진은 SNS에서도 반응이 좋은 ‘인생샷’ 스팟으로 알려져 있죠. 날씨가 맑은 날엔 푸른 하늘과 드넓은 목장이 어우러져, 굳이 필터 없이도 감성 가득한 사진을 건질 수 있어요.

목장 입구 근처에는 아기자기한 카페와 기념품샵, 그리고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어 여행의 마무리를 달콤하게 해주기에도 딱 좋습니다. 서울에서 차로 약 2시간 반 정도 소요되며, 자가용 외에도 강릉선 KTX와 연결된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평창 대관령양떼목장을 추천합니다. 아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혹은 혼자여도 충분히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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