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배터리, 금속 노출로 벌금

SK on (하이니켈 기술, NCM9+) (2023 인터배터리)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직원들을 위험 물질에 노출시켰다는 이유로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온이 벌금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19일 “SK 배터리 아메리카가 미국 노동부로부터 벌금 7만5000달러를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국에 따르면, SK 배터리 아메리카는 해당 공장 직원들을 위험한 상황에 노출시켰다.

SK온, CES 2024 댄싱카 조감도

구체적으로 니켈·코발트·망간을 직원에게 노출시키고, 소독된 마스크를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니켈 분말 백을 취급하는 근로자가 니켈에 노출되지 않도록 통제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SK 배터리 아메리카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이 운영하는 미국 배터리 공장 법인이다.

SK온 NCM9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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