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군함, '욱일기' 논란 자위함기 달고 부산 온다[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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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문제는 이 자위함기,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상징인 욱일기와 닮아 논란이 여러 차례 된 적 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11월 한국 해군 주최 국제관함식에 해상자위대가 초청됐지만, 문제가 된 자위함기 게양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에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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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마와르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욱일기 논란 자위함기 달고 일본 함정 입항' 입니다.
다음 주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다국적 해양차단훈련 참석 차 일본 함정이 부산항에 입항합니다.
일본 해상 자위대 함정이니까 당연히 자위함기를 달고 있을 텐데,
문제는 이 자위함기,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상징인 욱일기와 닮아 논란이 여러 차례 된 적 있습니다.
결국 일종의 침략의 상징을 단 일본의 군함이 부산항에 입항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 국방부는 "통상적 국제관례"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11월 한국 해군 주최 국제관함식에 해상자위대가 초청됐지만, 문제가 된 자위함기 게양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에 불참했습니다.
정부가 바뀌자 입장이 달라진 겁니다.
지난해 11월 일본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일본에서 열린 국제관함식에서는,
우리 군수지원함 소양함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탑승하고, 문제의 자위함기가 달린 경항모 이즈모함에 경례하면서 야권 등에서 '굴욕 외교'란 비판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국방 장관이 탄 해군 함정이 일본 해상자위대의 경례를 받아 정반대 상황이 됐는데요.
또 다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다음 소식은 '헌팅 거절 당하자 여성 폭행한 남성 구속' 입니다.
연락처를 물어봤다 거절당하자 압구정 길거리 한복판에서 여성의 얼굴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 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난 7일에 일어난 일인데요.
가해 남성은 새벽 2시 45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길가에서 피해 여성 일행에게 번호를 묻고 합석을 요구하던 중 시비가 붙어 피해 여성의 얼굴을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하지만 가해 남성은 경찰에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혀졌습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기자]
마지막 소식은 '초강력 태풍 마와르' 입니다.
제2호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한 뒤 필리핀 동쪽 해상으로 이동하며 '초강력'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초강력' 단계는 순간풍속 초속 54m 이상으로, 철제 크레인도 날아갈 정도의 위력을 보입니다.
30일쯤 마와르는 일본 오키나와에 접근한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남아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또 '부처님오신날' 연휴 뒤 날씨는 마와르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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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kimdb@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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