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원이 없어서 군대 면제받았는데 지금은 연 55억 버는 男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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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로만 따지면 '부잣집 막내아들'일 것 같지만 단돈 18만원이 없어 군 면제를 받은 배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그가 데뷔 초 군대를 면제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온갖 질타 속에 논란의 중심이 된 바 있다.
당시 조정석은 군대에 가지 않으려는 꼼수로, 일부러 병역 연기 신청을 하거나 공무원 시험을 본 적도 없다, 대학원에 진학하지도 않았다고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리고 그의 군 면제 사유가 공개되자 사람들은 곧장 의심을 거두고 마음 아파하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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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삼수까지 하며 힘겹게 서울예대 연극과에 진학했지만 학비가 없어 대출을 받으며 학업을 이어가야 했다. 게다가 환갑이 넘은 홀어머니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잠잘 시간도 없이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고달픈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대학교 2학년 때까진 어찌어찌 버거운 생활을 버텨 냈지만, 학생이란 신분과 낮은 신용 등급이라는 벽에 부딪쳐 더 이상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군 입대 영장까지 나오자 그는 삶을 포기하려는 나쁜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신만을 바라보는 어머니 때문에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 결국 그는 ‘생계유지 곤란 사유’로 병무청에 군 면제 신청을 했다.

한편 조정석은 가수 거미와 5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소문나 있으며, 2020년 외동딸 예원이를 낳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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