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마라톤, 트레일러닝 등 달리는 러닝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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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2024.11.18 14: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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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줌 라인업이 되게 좋았었어. 일반: 줌엘리트 - 줌페가수스 - 줌보메로 / 안정화: 줌스트럭처 - 줌오디세이.
그래도 그당시에 입문화 추천해 달라고하면 지금처럼 젤카야노 추천해줬고 쿠션은 아디다스 부스트나 넘사로 좋아서
NRC나가는 애들만 나이키 신었지 거의 신지 않았지.
그때 쯤이면 나이키 프리런이랑 루나 신는 사람 많았음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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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추 - dc App
꿀잼
내용 너무 좋아 개추
그땐 전부다 발목이 튼튼했나보네요
아냐 그때도 징징거렸는데, 타사재팬 신고 발바닥에 불나는 것보단 발목 강화해서 베이퍼신는게 좋으니깐.
그리고 타사재팬이 우리를 강하게 키웠어...지금 런붕이들 이거 신으면 다 정형외과행일걸??
저 첨 헬스하고 유산소 깔짝할 러닝화 알아볼때 추천은 아식스, 가성비의 삼성물산 브룩스 떨이 였던걸로 기억해요. 그때 내전외전용 엄청 찾아봤던 기억이 ㅋㅋ
삼성물산 브룩스 떨이가 내가 본 브룩스 망해나가는거 2번째야...ㅋㅋㅋ
그래서 브룩스 이미지가 별로 안좋아 사람들이 2번이나 싼맛을 봤거든...싼 브랜드라는 인식이 있어
그때는 온도 망해나가고 살로몬도 망해나갔지...
베넥붐 일어나기 전까지는 나이키가 비주류였구나
베넥붐 이전에는 진짜 듣보였지ㅋㅋㅋ 킵초게가 베를린마라톤에서 신고 뛰다가 인솔빠진게 전설이야
이 인솔 빠진거 만든게 태광실업,,,
할배추!
할아부지 옛날 얘기 잼이써요
손자 뭐 듣고 싶은 썰 있어?
정보추 재밌다. 이야기 더 풀어줘요 형님 - dc App
딱히 떠오르는 건 없는데 음...
뒤에서 뽀각뽀각 타사군단 오는소리들리면 소름돋았는데~
특유의 우레탄 아웃솔 소리가 있었지ㅋㅋㅋㅋ
타사재팬이 조금 더 힐스트라이크 쪽이고
미드풋 하시는 고수들은 스카이센서 신지 않았음?
스카이센서는 당시 어떤 포지션이었나 궁금하네
나도 진짜 잘 몰라서 그래
맞아 타사재팬이 힐스트라이크였고 스카이센서재팬이 미드풋 라인이였는데, 우레탄 아웃솔 그립감이 좋아서
미드풋 주자도 타사재팬을 더 선호했던거 같아.
나도 둘 다 신었는데, 그립감때문에 타사를 주로 신었어
스카이센서는 발볼 넓은 사람, 미드풋, 타사시리즈보다 부드러운 착지감
오호 감사감사
나이키 런닝화 ㅈ망해서 주식 개꼴아박은게 언젠데
몇년도 사세요...?
정점찍고 내려온거지 뭐ㅋㅋㅋ 그래도 카본화는 아직 알파3이 대세자나
정점찍을때가 미친거였지 카본화 독점이였자나
그땐 하코네 역전마라톤에서 선수 90%이상이 나이키신었었어
꼴아박아도 나머지 스포츠브랜드 다 합친거보다 높은데 뭐 조또 모르는새끼가 ㅋㅋ
나이키는 러닝화가 좆망해서 주가꼴아박은게 아님.
퍼포먼스 부분(러닝화)은 오히려 두자리수%로 매출 늘었다고 컨콜에서 발표함
지금 ㅈ 박은건 작년부터 에슬레저랑 고프코어 붐 오면서 조던이나 포스류 말아먹었고
에슬레져 부분도 말아먹어서 그럼.
으왕 재밌게 잘 봤어요!! 할배추!
개재밌다 ㅋㅋ 아조씨 옛날얘기 더해줘요
러닝의류 얘기도 해줘요
러닝의류는 별거 없어...그때나 지금이나 브랜드 최상급 많이 입으니깐
2019년에 ㅁㅏ갤할때 신발 물어보면 죄다 무지성 젤카야노 추천하는 밈 있었는데 이젠 젤카야노 구하고싶어도 구할수도 없어졌네 ㅋㅋㅋ
무지성 젤카야노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그런거 같아...예전엔 남아돌았는데...아식스 힘내!!!
노카본시절 입문해서 가끔 타사재팬 특유의 촥촥소리가 그립네요.. 아식스 라이트레이서 ts도 훈련화로 많이 신은 기억이 납니다
우레탄 아웃솔 좋았는데, 저는 베이퍼 이후에도 우레탄 아웃솔이 좋아서 트랙 인터벌 할때는 타쿠미센3 주로 신었었네요~
코로나전이 끝물이었지. 코로나 끝나고 본격 카본시대 - dc App
베이퍼나오고 다른 브랜드들이 잠잠했던게 카본화가 금지되길 기다렸던거 같기도해...
러닝쪽에서 나이키는 원래 찬밥이었지 패션화였음. 플라이니트 레이서도 소재 혁신은 좋았으나 성능은 별로
그러다가 진짜 킵초게 활용한 베이퍼플라이 엘리트부터 기술+마케팅 터지고 이후로 시장 다 먹음.
플라이니트 레이서 그래도 패션화로 성공했었던거 같아...나도 일상용으로 신었는데, 줌 스트릭트가 마라톤 레이싱화였지.
베이퍼플라이가 진짜 혁신이였어. 가볍고 쿠션 좋고 반발력있고 그 당시에는 쿠션이 좋으면 무거워야하고 반발력이 없어야하는데,
사기템이였지
이런 얘기 참 재밌네요 타사재팬은 쿠션이 거의 없다고 하던데 예전 러닝하신 분들은 참 대단하신것 같아요
혹시 훈련법 같은 트렌드도 바뀌었을까요? 나중에 시간나실때 옛날 얘기 많이 풀어주셔요 ㅎㅎ
예전에 비해서 요즘 훈련 프로그램의 강도가 더 높은 편입니다. 카본화 덕분에 부상위험도 줄고 강한 훈련 후 회복도 빠릅니다.
카본화가 부상을 키운다고 하지만 타사재팬 세대가 보기에는 쿠션화신고 뛰는거라 다들 좋다고 신으시죠ㅎㅎ
잼써요 개추
더 풀걸 생각해볼게요ㅋㅋㅋ
이야기 할아버지추
아디다스 부스트 나오기 전엔 아식스 미즈노 이렇게 2황이었던 걸로 기억함ㅋㅋ
미즈노 인기도 엄청 났지ㅋㅋㅋ 둘이 비슷하게 생긴 모델 만들긴 했어ㅋㅋㅋㅋ
내 기억에는 브레이킹 프로젝트하면서 인지도 쌓고 기술도핑이라는 언플로 뜬걸로 기억함. 세계육상연맹회장이 나이키 자문으로 돈받아처먹는넘인데 육상연맹에서 갑자기 기술도핑이라고 문제있다고 언플함. 그리고 제재한건 실질적으로 없음. 베이퍼 없어서 못구하는상황됨. 중국산 짭베이퍼라도 구하는사람까지 생김.
그전까지는 킵초게 깔창사건때문에 기록내도 나이키 쓰레기 취급이었음.
기술도핑이라고 논란이 생기면서 육상연맹에서 금지해야되는거 아니냐는 분위기 였지만 나이키가 연맹대표를 후원해서
지금에 규정이 만들어졌습니다. 브레이킹 프로젝트 전에 줌스트리크6 프로토 타입에 깔창사건이 일어났죠ㅎㅎ
아식스가 대세였던 흔적은 아디다스 타쿠미 센 이라는 이름의 기원에서도 찾을수 있죠ㅎㅎ - dc App
타쿠미센은 아식스에 미무라 히토시를 아디다스에서 영입하면서 아디다스에서 미무라 히토시가 만든 레이싱화가 타쿠미 시리즈 입니다. 3가지가 있는데 국내에는 센과 렌만 들어왔었고 렌이 와이드가 수입되었었습니다.
그 시대사람인데 나이키충이라 그때 플라이니트레이서 프리런 이딴거 신고 뛰었는데 지금 신어보면 어케했노 소리 나온다 ㅋㅋ - dc App
프리런ㅋㅋㅋㅋ 플라이니트 레이서도 지금보면...그래도 줌 스트리크는 괜찮았습니다. 이건 저도 오래가지고 있으면서 신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웃솔 내구성이 미쳤던 러닝화입니다.
나이키가 세계육상연맹에 로비 엄청 해서 신발 규정 바꾸고,,,정말 전방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서 내 놓은 신발이 베이퍼플라이 4% 줌엑스 관련 특허도 한번 찾아봤는데 신발 구조에 대한 특허도 있고 신발 하나에 특허가 몇개나 되서 놀람 갑자기 첫 풀마때 신은 줌플니트 생각나는 글이네 가끔은 타사제팬 같이 땅을 온전히 내 힘으로 밀고 나가는 신발이 그립기도 하고
특허가 있을거라는 생각은 했는데, 몇개나 되는건 몰랐네요ㄷㄷㄷ 줌플니트가 명작이였죠! 타사그립감이 그립습니다ㅠㅠ
4%는 그냥 물량이 없어서 그냥 사기힘들었던것 같네요 - dc App
그때 4%가 지금의 알파3 같았죠. 사실 17년 하반기에는 오프라인에 물건이 많아서 할인해서 팔았고 18년초에는 부산쪽 아울렛에도 들어갔습니다ㅠㅠ
너무 비약한게 있는데 당시에 루나 글라이드 기억 안나나. 동네 달리기나 크루는 루나 시리즈가 대세였고
크루들 시작하면서 패션 러너들은 다 루나 글라이드였음
그 당시 마라톤 풀코스는 아재들 영역이라 내가 저 신발들을
잘은 모르지만 당시 어린 세대는 나이키 대회 나가고
대부분 10k 대회에 열광했고. 러닝 = 마라톤이 아니던 시
시절임. 암튼 prrc도 그렇고. 당시에도 나이키는 힙했었음
2009년 디매에서 러닝하자고 벙개하면 90퍼 루나글라이드 신고
오던 시절.
아마도 각자 느끼는 그 시대가 다르겠지만
마라톤 = 러닝 이라고 여기지 않으면 다른 시각이 보임
루나 글라이드 나도 있었어 그거 힙하긴 했지. 엄청 신었던거 같아!
마라톤이랑은 다른 영역이니깐. nrc 하면서 지금 크루들처럼 달렸지
나도 젊은이였지만 마라톤하면서 아재들 영역에도 있다보니 보는 시각이 조금 달랐네
그때 prrc나 88서울 애들 보면 지금 러닝업계 현업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많더라
루나가 인기가 있었지만 그당시 부스트처럼 좋은 기술은 아니였기에 아재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없었지.
런갤러는 갤러리에서 권장하는 비회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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