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밀이 기계와 세신대…부산 목욕탕 조명한 전시, 서울 강남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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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목욕탕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부산 곳곳의 동네 목욕탕을 장기간 조사·기록한 '매끈연구소'는 6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갤러리로얄에서 '목욕탕 해부학: BUSAN(부산)' 전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지현 매끈연구소 대표는 "최근 부산 목욕탕을 투어하듯 찾아다니는 서울 관광객이 자주 보인다"며 "이번 전시가 부산 목욕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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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액을 내고 매일 이용하는 ‘달 목욕’과 같은 부산 지역 목욕탕 특유의 문화가 주요 콘텐츠로 다뤄진다. 연출도 눈길을 끈다. 목욕탕 의자와 거울을 활용해 마치 목욕탕에 와 있는 것처럼 전시장을 꾸몄다. 부산 사상구 공업사에서 등밀이 기계를 직접 공수해 설치했고, 목욕관리사가 때를 밀 때 사용하는 세신대도 함께 전시했다.

안지현 매끈연구소 대표는 “최근 부산 목욕탕을 투어하듯 찾아다니는 서울 관광객이 자주 보인다”며 “이번 전시가 부산 목욕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와 연계한 목욕탕 토크 프로그램과 부산 목욕탕 투어 등이 6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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