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독주에 제대로 도전장" 3,399만원짜리 1톤 픽업 등장…281마력까지 갖췄다

국내 소형 화물차 시장을 오래도록 지배해 온 1톤 트럭 시장에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기아가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의 연식변경 모델인 더 2027 타스만과 함께 적재 공간을 극대화한 타스만 오픈베드의 계약을 본격 시작하면서, 현장 작업자와 레저 수요층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타스만 오픈베드는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었으며, 3,399만 원이라는 공격적인 가격표를 달았습니다.

자동차관리법상 소형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개별소비세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초기 구매 비용과 세제 부담을 대폭 줄였습니다.

기본 모델은 후륜구동 방식인 이륜구동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현장 환경에 따라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과 험로 주행 모드, 차동기어 잠금장치를 선택 사양으로 구성할 수 있어 실속 있는 가성비 트럭으로 세팅할 수 있습니다.

이번 모델의 가장 큰 차별점은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 3면 개폐형 알루미늄 적재함입니다.

후면만 열리던 기존 픽업트럭과 달리 좌우 측면 문까지 상하로 열리기 때문에, 건축 자재나 길고 부피가 큰 화물을 측면에서 손쉽게 싣고 내릴 수 있습니다.

이륜구동 모델 기준 최대 1,000킬로그램, 사륜구동 모델 기준 최대 900킬로그램까지 적재할 수 있어 기존 1톤 화물차 수준의 넉넉한 수송 능력을 자랑합니다.

일반적인 디젤이나 액화석유가스 중심의 1톤 트럭들과 달리, 타스만 오픈베드는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습니다.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킬로그램미터라는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추어 짐을 가득 실은 상태나 험준한 산길에서도 힘 부족함 없는 시원한 주행 감각을 제공합니다.

다만 가솔린 엔진 특성상 경제적인 연료비보다는 강력한 가속력과 부드러운 정숙성, 우수한 주행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구성입니다.

작업용 차량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최신 편의 사양도 대폭 탑재되었습니다.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독립 제어 풀오토 에어컨,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고급 승용차에서나 볼 수 있던 편의 장비까지 결합하여 생업과 주말 레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랫동안 국내 화물차 시장을 양분해 온 포터나 봉고를 완전히 대체한다기보다는, 작업과 일상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새로운 수요층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연식변경을 거친 2027 타스만 역시 기본형 트림의 가격을 250만 원 하향 조정하여 3,500만 원부터 시작하도록 진입장벽을 낮췄습니다.

3면 개폐 적재함과 281마력의 강력한 동력 성능, 편안한 실내 공간을 고루 갖춘 타스만 오픈베드는 국내 화물 및 픽업트럭 시장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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