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광고퀸’ 돌연 TV에서 사라진 이유는...“30kg 찐 살 무리하게 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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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연(56)이 8일 tvN '너의 몸소리가 들려'에서 출산 후 겪은 건강 문제와 다이어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승연은 "1968년 생으로 올해 56세가 됐다. 배우라는 직업과 방송을 하다보니 다이어트를 숙명처럼 여기고 있다"면서 "결혼 후 40대의 늦은 출산으로 건강 문제에 위기를 맞았다"고 고백했다.
결국 이승연은 잘못된 다이어트로 염증을 키우고, 이로 인해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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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은 “1968년 생으로 올해 56세가 됐다. 배우라는 직업과 방송을 하다보니 다이어트를 숙명처럼 여기고 있다”면서 “결혼 후 40대의 늦은 출산으로 건강 문제에 위기를 맞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를 가진 뒤 30kg가 쪘었다. 오렌지 주스가 너무 당겨서 눈 뜨고 일어날 때마다 주스만 계속 마셨었다”면서 “살이 계속 찌기에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물어보니, 내가 과당이 들어간 주스만 마셨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승연은 꾸준한 운동으로 감량에 성공했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부작용을 겪기도 했다.
이승연은 “어느 순간부터 몸이 붓기 시작했다. 아침에 메이크업을 하러 가면 ‘일을 하러 가야지’라는 생각이 아니라 ‘자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라”면서 “병원에 갔더니 이 정도 염증 수치로는 걸어 다니기 힘든데?라고 하면서 일단 푹 쉬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결국 이승연은 잘못된 다이어트로 염증을 키우고, 이로 인해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이후 치료에 전념한 그는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1992년 미스코리아 ‘미’에 뽑혀 연예계에 입문한 이승연은 90년대 초반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MC, KBS 드라마 ‘첫사랑’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제과부터 화장품까지 다양한 분야 광고를 찍으며 최전성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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