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 큰 호응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방문해 이용객 아이들과 놀이형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대전 대덕구)

대전 대덕구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올해 예약이 모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 9월 개관한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중부권 최초의 가상.증강현실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건강체험 공간이다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한 소위 '알파 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최신 놀이형 건강 체험을 제공, 아이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덕구에 따르면 개관 이후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기관의 참여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올해 예약은 모두 마감됐고 내년 이용에 대한 문의까지 이어지고 있다.

체험관 내부는 △신체활동·영양·구강·몸속 탐험을 주제로 한 인터랙티브 실감영상관 '가상체험 놀이터' △증강현실로 펼쳐지는 디지털 운동장 '상상폴짝 놀이터' △가상현실 자전거 체험 '씽씽에너지 놀이터' △건강마트 장보기 △올바른 칫솔질과 금연·절주 체험 등 다양한 디지털 건강 콘텐츠로 구성돼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충족시키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날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만나 '대덕어린이 건강히어로 인증서'를 수여하기도 했다.

최 청장은 "미래형 건강체험 공간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대덕구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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