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워서 잠을 못 잤는데' 피부가 아닌 "간 때문"이었습니다

대부분 가려우면 피부 질환이나 알레르기를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피부에 발진이나 두드러기가 거의 없는데도 전신이 심하게 가렵다면 원인이 피부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밤이 되면 더 심해지는 가려움은 간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왜 간이 나쁘면 몸이 가려울까?

간은 담즙을 만들고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이나 담도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담즙 성분이 몸에 쌓이면서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담즙정체성 소양증이라고 합니다.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신 가려움이 2주 이상 지속된다.
  • 피부 발진이 거의 없다.
  •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심하다.
  • 황달, 짙은 소변, 심한 피로감 등이 함께 나타난다.

가려움은 단순히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증상만은 아닙니다. 드물게는 간이 보내는 첫 번째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피부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전신 가려움이 계속된다면 단순 보습제로 버티기보다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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