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날씨] 밤에도 전국 미세먼지 기승…세종·충남 '매우나쁨'

황덕현 기자 2023. 2. 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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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7일 퇴근길에는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세종과 충남은 밤까지 '매우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세종과 충남은 밤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수도권 등 서쪽 지역과 대구·경북은 '나쁨' 수준이 유지된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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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전북도 일시적 '매우나쁨'…부산·울산·경남 한때 '나쁨'
해 지면 기온 8~11도가량 하락…강원영동·경상·전남 '건조'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환여동 해맞이공원에 있는 스페이스워크 주변이 잿빛 미세먼지에 뒤덮여 있다.2023.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화요일인 7일 퇴근길에는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세종과 충남은 밤까지 '매우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일 아침 기온이 최저 -6도로 예보돼 낮에 10도대까지 올라갔던 기온은 해가 진 뒤 최고 11도가량 떨어지겠다.

환경부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경기 남부와 충남 서해안, 전남 서해안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내륙, 전북, 전남 내륙, 대구, 경북, 경남 북부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환경부는 세종과 충남은 밤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수도권 등 서쪽 지역과 대구·경북은 '나쁨' 수준이 유지된다고 예보했다.

밤에 일시적으로 대전과 충북, 전북은 '매우 나쁨', 부산과 울산, 경남, 제주는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올라가겠다.

환경부는 중부와 일부 남부 지역의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로 인해 잔류하겠고, 여기에 새로 발생된 국내 미세먼지와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더해지며 농도가 높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낮 기온은 7~14도까지 올라갔다가 점차 내려가고 있다.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의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7도 △강릉 7도 △대전 10도 △대구 13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6~4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해 진 뒤 8~11도가량 떨어질 예정이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전남, 경북권 남부, 경남권의 대기는 매우 건조한 상태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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