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무슨 일이야?" 풍산, 17% 급등... 지금 사도 되나요? 투자 전망 분석

"대체 무슨 일이야?" 풍산, 17% 급등... 지금 사도 되나요? 투자 전망 분석

사진=나남뉴스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있는 방산주들이 15일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15일, '풍산'의 주가는 약 17.22% 오른 155,200원에 장을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풍산은 이날 자회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산은 지난 7일부터 연속 5 거래일동안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전날 하루동안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가 싶더니, 하루 만에 약 17%나 급등한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에서 나온 긍정적인 리포트는 주가 상승에 기름을 부었다.

유진투자증권은 15일 풍산 목표주가를 기존 8만 6천 원에서 15만 8천 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이유진 연구원에 따르면 "풍산은 지난해 폴란드향 1차 물량 납품이 대부분 끝났음에도 지속되는 탄 수요로 견조한 영업이익이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풍산, 앞으로도 상승 전망 우세

사진=풍산 홈페이지

이어 그는 '방산 밸류에이션'을 적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풍산의 목표주가를 기존과 대비해 2배가량 올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풍산 FNS는 최근 글로벌 포탄 생산 확대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풍산 FNS의 실적 개선은 곧 풍산의 실적 기대감의 배경으로 꼽혔다. 메리츠 장재혁 연구원은 "풍산 FNS 실적에 따라서 보다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풍산은 그간 국내 증시에서 방산주들이 강세를 보일 때도 소외된 종목이었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풍산의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방위 산업 매출 비중이 전체 25% 밖에 되지 않았으나 현대로템이 폴란드와 9조 원 규모의 K2전차 수출 계약을 맺으며 풍산의 기업가치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사진=풍산 홈페이지

풍산은 1968년 설립된 풍산금속공업을 모태로 2008년 풍산홀딩스의 인적분할로 신설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풍산은 동합금 소재로 판, 대, 봉, 선, 리드프레임, 주화용 소전 등을 생산한다. 방산 사업에서는 각종 군용 탄약과 스포츠용 탄약, 추진화약, 탄약 부분품, 정밀 단조품 등을 생산한다.

증권가에서는 풍산을 두고 '국내 유일의 탄약 생산업체'라며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이재광 연구원은 "풍산을 제외한 국내 주요 5개 방위산업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이 약 25~55배에 거래 중인 반면 풍산은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약 15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라며 '저평가' 된 방산주라고 평가했다.

또 대신증권 이태환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발발 후 소모성 탄약과 미사일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가 점쳐지며 풍산의 방산사업 가치도 재평가에 성공했다. 조기 휴전에 합의하며 풍산의 내수 위주 연간 납품 계획에는 특별한 변동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각국 군비 지출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수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