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선수가 혼자 네 골을 넣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팀은 웃지 못했죠.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전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 ‘마왕’으로 불리는 마시마 유였습니다.
혼자 경기를 뒤흔든 활약에도 팀은 아쉽게 패했는데, 그 안엔 극적인 사연이 있었습니다.
일본 ‘마왕’ 마시마, 혼자 4골 폭발

마시마 유는 골 때리는 그녀들 무대에서 ‘마왕’이라 불릴 만큼 위협적인 공격수예요. 이날도 블루팀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특히 후반 들어 그의 발끝이 폭발했습니다. 상대 골문을 혼자서 네 번이나 열어젖히며, 순식간에 경기를 팽팽하게 만들었죠.
한 경기에서 혼자 네 골을 넣는 건, 최정예가 모인 올스타전에서도 쉽게 나오지 않는 장면입니다. 그만큼 마시마의 존재감이 압도적이었어요.
“3골 넣겠다” 선언, 4골로 넘어섰다
사실 마시마는 경기 전 당찬 예고를 했습니다. 상대 골키퍼 키썸을 겨냥해 “골대에 세 골을 넣겠다”고 선언한 겁니다.
말이 씨가 된 걸까요. 그는 예고했던 세 골을 넘어, 네 골까지 몰아치며 자신의 말을 실현했습니다. 이유정과 함께 짠 ‘스피드 콤비’가 블루팀의 화력을 이끌었죠.
내뱉은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승부욕. 마시마가 왜 ‘마왕’으로 불리는지 확실히 보여준 대목이었습니다.
4골에도, 통한의 1점차 패배

하지만 스포츠는 냉정했습니다. 마시마가 혼자 네 골을 넣었음에도, 블루팀은 옐로팀에 4-5, 한 골 차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어요.
최다 득점자를 배출하고도 팀은 패한, 묘한 결과였습니다. 그만큼 이날 올스타전이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었다는 뜻이기도 하죠.
혼자 네 골을 넣고도 웃지 못한 마시마. 여러분은 이 통한의 4골, 어떻게 보셨나요?